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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ML 가도 안 가도 좋다, 가지 마라고 할 수도 없는 거고…” 키움에서 6호 빅리거 나온다? 설종진 우문현답[MD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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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ML 가도 안 가도 좋다, 가지 마라고 할 수도 없는 거고…” 키움에서 6호 빅리거 나온다? 설종진 우문현답[MD원주]

KBO와 키움 히어로즈는 21일 오전 일제히 송성문(29)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이 22일 8시부터 30일간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그에 앞서 허승필 단장은 18일 2차 드래프트 직후 메디컬 자료를 준비해 놨다면서, 송성문의 에이전시 ISE 베이스볼로부터 연락만 받으면 곧바로 진행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원주 태장체육단지 야구장에서 마무리훈련을 진행하는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과 설종진 감독에게도 알려졌다. 설종진 감독은 “송성문 개인적으로는 좋은 도전이고, 야구인으로서 뭐 본인이 잘 해서 메이저리그를 가는 게 얼마나 큰 꿈이겠어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설종진 감독은 “그러니까 잘 되면 송성문이 좋은 거고, 한국야구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나야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고, 안 되면 뭐 우리 팀에 다시 와야 하는 것이니까. 안 가도 좋고 가도 좋은 것이다. 우리 입장에선 가지 말라, 안 가면 좋겠다는 표현을 할 수가 없다. 가면 이제 또 바쁘게 준비를 해야 되겠죠”라고 했다.
설종진 감독은 송성문이 메이저리그에 가면 어느 정도 규모의 계약을 맺을 수 있는지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단, 송성문이 빅리그에 가면 설종진 감독으로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KBO리그 탑클래스 3루수가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설종진 감독은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모든 선수에게 기회의 문이 열렸다고 했다. “우리 순위가 하위권에 있다 보니까, 전략상 송성문이 빠지면 또 고민을 깊게 들어가야 된다. 그렇다고 뭐 진짜 여기서 ‘너 가지 마라’ 할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뭐 거기에 대해서는 뭐 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라고 했다.
설종진 감독은 키움 2군에서 오랫동안 지도자 생활을 해왔다. 키움 선수들의 성장 역사를 촘촘히 기억하는 지도자다. 과거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까지 키움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러시를 이룬 것을 두고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 메이저리그 출신들이 후배들에게 자연스럽게 멘토가 되면서 연결이 된다”라고 했다.
그래서 팀 문화, 좋은 선배들의 존재감이 중요하다. 키움은 수년째 전력이 최하위권이지만, 간판들은 늘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을 정도의 경쟁력을 잘 만들어왔다. 이번에 송성문이 메이저리그에 가면, 그 다음 순번은 에이스 안우진이라는 걸 모든 사람이 안다.
설종진 감독은 “강정호부터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등이 여기에 있을 때 (그걸 지켜본 선수들이)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이렇게 훈련하고,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을 계속 얘기해주고 대화를 해왔다. 그리고 본인들이 또 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나 싶다”라고 했다.
송성문의 포스팅이 어떤 결말을 낳을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분명한 건 송성문의 도전은 키움의 대표적인 좋은 문화라는 점이다. 설종진 감독도 그래서 조용히 송성문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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