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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맹활약? 리그 수준이 다르잖아" 토트넘 매체, 복귀설에 선 긋기..."이젠 현실을 봐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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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맹활약? 리그 수준이 다르잖아" 토트넘 매체, 복귀설에 선 긋기..."이젠 현실을 봐야 할 때"

손흥민은 이번 여름 LAFC에 합류해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LAFC는 손흥민의 합류로 서부 리그를 3위로 마무리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손흥민은 MLS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MLS의 플레이오프는 오는 12월 7일 종료된다. 따라서 시즌이 종료된 뒤에는 다음 시즌 개막까지 두 달이 넘는 공백기가 이어지는데, 이 기간 동안 손흥민이 유럽 팀으로의 단기 임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만큼, 경기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BBC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의 LAFC 계약에는 비시즌 기간 동안 유럽 복귀 조항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이 손흥민의 단기 임대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까지 언급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HQ는 냉정히 선을 그었다.
홋스퍼HQ는 지난 25일 "이론적으로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단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비현실적인 이야기"라며 "손흥민이 MLS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곳은 프리미어리그나 챔피언스리그가 아니다. 그는 이미 충분한 고민 끝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토트넘 역시 언젠가는 '손흥민 이후'의 길을 가야 했고, 지금이 바로 그 시기였다"고 전했다.
또한 현실적인 문제도 짚었다. 매체는 "잉글랜드 이적시장은 1월에만 열리며, 31일 종료된다. 손흥민이 단기 임대로 복귀한다면 고작 한 달만 뛸 수 있는데, 이는 토트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어렵다. 완전 이적 역시 현실성이 떨어지고, 장기 임대 또한 일정상 불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의 공백을 느끼고 있다. 좌측 윙 포지션에는 윌슨 오도베르와 마티스 텔이 나서고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아직 주전급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팀에는 여전히 경험 많고 안정적인 공격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매체는 '손흥민 복귀 시나리오'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고수했다. "손흥민은 LAFC에서,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에서 각자의 여정을 이어가야 한다"라며 감정이 아닌 현실을 받아들어야 할 때라고 분석한 것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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