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헌신, '꼼수' 메시 앞에서 무용지물…부앙가 득점왕 '5골 차' 물거품→'흥부 듀오' 그래도 LAFC 최종전 선발 출격 [MLS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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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헌신, '꼼수' 메시 앞에서 무용지물…부앙가 득점왕 '5골 차' 물거품→'흥부 듀오' 그래도 LAFC 최종전 선발 출격 [MLS 라인업]](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xportsnews/20251019094340634htyp.jpg)
만약 LAFC가 정규 리그 최종전에서 콜로라도 라피즈를 꺾고, 같은 시간 치러지는 샌디에이고 FC와 포틀랜드 팀버스의 경기가 포틀랜드의 승리로 끝난다면 LAFC는 서부 콘퍼런스 2위에서 포스트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경기에서도 LAFC의 믿을 구석은 '흥부 듀오'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이끄는 LAFC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리는 2025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 리그 34라운드 최종전에서 콜로라도 라피즈와 맞붙는다. 현재 LAFC는 승점 59점(17승8무8패)으로 MLS 서부 콘퍼런스 2위, 콜로라도는 승점 40점(11승7무15패)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LAFC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공식 A매치 주간을 맞아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손흥민과 부앙가가 명단에 복귀했다. LAFC는 평소처럼 3-4-3 전형을 사용할 공산이 크다. 주장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킨다. 티모시 타파리, 에디 세구라, 라이안 포티어스가 수비라인에서 호흡을 맞춘다. 라이언 홀링스헤드와 세르히 팔렌시아가 윙백으로 출전하고, 마티외 슈아니에르와 마크 델가도가 중원을 맡는다. 공격은 부앙가, 손흥민, 그리고 티모시 틸만이 이끈다. 손흥민이 팀에 합류한 이후 지난달 14일 산 호세 어스퀘이크전 승리를 시작으로 6연승을 내달린 LAFC는 직전 손흥민과 부앙가 없이 치른 오스틴 FC와의 경기에서 0-1 석패를 당하며 연승이 끊겼지만, A매치를 마치고 돌아온 두 선수를 앞세워 정규 리그 마지막 일정을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생각이다.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현재 MLS 서부 콘퍼런스 3위 LAFC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최대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또한 MLS 통합 6위에 위치한 LAFC는 최대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데, 5위 안으로 시즌을 마감하면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이 주관하는 챔피언스컵 진출권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쉬운 점은 이번 시즌 부앙가의 득점왕 경쟁이 사실상 끝났다는 것이다. 최근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보이며 MLS 득점왕 경쟁에 합류한 부앙가는 정규 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득점왕 경쟁자인 리오넬 메시(마이애미)를 넘어 2년 만의 득점왕을 노려볼 수도 있었다. 33라운드 기준 두 선수의 득점 차는 2골이었다. 그러나 같은 날 2시간 먼저 진행된 마이애미와 내슈빌 SC의 경기에서 메시가 해트트릭과 도움 1개를 기록하며 차이가 5골로 벌어졌다. 이날 메시는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36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MLS는 득점왕을 선정할 때 득점 기록이 동률일 경우 어시스트가 더 많은 선수가 득점왕이 되기 때문에 메시(16도움)보다 도움이 적은 부앙가(6도움)가 콜로라도를 상대로 6골을 넣지 않는 이상 이번 시즌 MLS 득점왕은 메시가 거머쥐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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