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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으로 돌아가겠다", 임대설도 자동 종료…'베컴법' 활용 X "AC밀란, SON 영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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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으로 돌아가겠다", 임대설도 자동 종료…'베컴법' 활용 X "AC밀란, SON 영입 없다"

며칠간 유럽 현지에서 떠돌던 손흥민의 단기 임대설은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앞서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AC밀란이 흥미로운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손흥민은 MLS 시즌 종료 후 수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에 유럽 무대에서 몸상태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의 클래스와 경험은 밀란의 공격진에 즉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지 반응은 뜨겁다. AC밀란 전문 해설가이자 구단 관계에 정통한 카를로 펠레가티는 손흥민의 합류 가능성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손흥민은 어느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는 완벽한 선수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 가담 능력까지 갖춘, 전천후 자산"이라며 "그가 산시로에 온다면 정말 미친 일일 것이다. 팬들도 열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찬성 의견만 있던 건 아니다. ‘삼페르밀란’은 “알레그리 감독이 원하는 공격수는 손흥민과 결이 다르다. 그는 폭넓게 움직이는 윙어보다, 박스 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타깃형 공격수를 원한다”고 선을 그었다.
영국 매체 ‘홋스퍼 HQ’ 역시 “손흥민이 AC밀란에서 뛴다 해도 실질적으로 한 달 남짓밖에 소화하지 못한다.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결국 손흥민의 이름은 유럽 이적 시장을 한 차례 스쳐 지나간 바람으로 남게 됐다.
손흥민 입장에서도 유럽 복귀를 AC밀란으로 하는 건 달갑지 않던 대목이다. 여전히 잊지 못하는 곳이 있다. 당연히 10년을 뛰며 애정을 다한 토트넘 홋스퍼다.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는 한국에서 치러졌다"라고 운을 뗀 뒤 "그때 이미 이적이 진행 중이었다. 런던으로 돌아가 팬들을 만나고 싶다. 경기장에서 직접 인사해야 진짜 마지막이라고 느껴질 것 같다"라고 오로지 토트넘으로만 돌아갈 뜻을 내비쳤다.
손흥민의 마지막은 한국이었다. 국내 축구팬들은 더할나위 없는 마무리라 칭했으나 정작 손흥민은 10년간 들어왔던 현지 팬들의 함성을 뒤로한 채 눈시울만 붉혀야 했다.
이제 그는 미국 무대에서 또 다른 전성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MLS에서 연일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그러나 인터뷰 속 말처럼, 그의 시선은 여전히 북런던을 향하고 있었다. AC밀란 이적설은 사라졌지만, 손흥민의 유럽을 향한 그리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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