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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주장 교체설 기량으로 잠재우고 LA 복귀…美 MLS도 “슈퍼스타 돌아온다” 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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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주장 교체설 기량으로 잠재우고 LA 복귀…美 MLS도 “슈퍼스타 돌아온다” 격찬

미국 현지 매체 역시 이번 A매치 2연전 연속골 활약은 물론 멕시코전 후반 투입과 동시에 한국 경기력에 '활기'가 돈 변화 흐름을 조명하며 "슈퍼스타"의 로스앤젤레스(LA) 복귀를 주목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내슈빌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후반 20분 손흥민의 강력한 왼발 하프 발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자 경기 흐름이 요동쳤다. 대표팀 캡틴은 미국전(2-0승)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골이자 통산 53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미국에서 치른 9월 A매치 평가전 2경기서 훨훨 날았다. 미국전에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이동경(김천) 추가골을 도와 한국 2-0 완승에 앞장섰다.
2-2로 비긴 멕시코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나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영양가 만점의 동점골을 넣었다. A매치 53호골로 이 부문 1위인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58골)과 간격을 다섯 골로 좁혔다. 아울러 멕시코전 출장으로 한국 남자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136경기)에 올랐다. 차범근, 홍명보 두 전현직 대표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12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강한 상대들과 경기 속에서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던 미국 원정이었다"며 "좋은 컨디션으로 많은 팬들 앞에서 대표팀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이제는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고 적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매체도 손흥민 활약상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MLSsoccer'는 11일 “손흥민이 또 골을 넣었다(Son Heung-min strikes again!)”면서 “LAFC 슈퍼스타가 대표팀에서도 연속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고 집중 보도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 멕시코판 또한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없는 축구계 슈퍼스타"라며 “윙어로서 기량뿐 아니라 강력한 리더십도 인상적이다. 대표팀 동료는 질책하면서도 멕시코 선수에겐 한없이 따뜻하게 다가간 모습이 흥미로웠다.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동시에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최근 일각에선 손흥민의 주장직 수행을 두고 교체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그는 그라운드에서 '기량'으로 응답했다. 멕시코전 직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대표팀 주장직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팀 전체의 것”이라며 “나는 언제나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과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월드컵 (본선 개막) 전까지 얼마나, 어떻게 성장하느냐라고 생각한다”며 개인보다 팀, 결과보다 과정에 온 신경을 쏟아붓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손흥민이 미국, 멕시코전에서 보인 절정의 컨디션은 홍명보호 전력 상승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호재다. 10월 한국에서 치를 브라질, 파라과이와 평가전서도 '캡틴 에이스' 역할을 맡아 줘야 한다.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둔 대표팀의 가장 큰 무기임이 이번 연전을 통해 다시 한 번 증명된 양상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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