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 임대 복귀설’ LAFC 감독 한마디 했다…“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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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손흥민을 둘러싼 ‘단기 임대 조항’에 대해 입을 열었다.
LAFC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딕스 스포팅 구즈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LAFC는 승점 60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정규리그를 마무리 했다.
10월 A매치를 마무리하고 돌아온 손흥민. 어김없이 드니 부앙가와 함께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부앙가가 내준 공간 패스를 이어 받은 뒤, 환상적인 접기 동작으로 상대를 제치고 ‘9호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손흥민은 9경기 9골 3도움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체룬돌로 감독에게 흥미로운 질문이 날아 들었다. 손흥민을 둘러싼 ‘단기 임대 조항’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17일 “손흥민은 MLS 비시즌 기간, 유럽으로 복귀할 수 있는 임대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과거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에게 적용됐던 조항이었다. LA갤럭시 시절 베컴은 AC밀란으로 단기 임대를 다녀온 적이 있고, 앙리는 아스널로 단기 임대를 갔던 적이 있다. 손흥민 또한 마찬가지로 비시즌 기간에 유럽 구단과 단기 임대를 체결, 경기를 소화한 뒤 MLS 시즌이 시작될 때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다만 체룬돌로 감독은 입을 아꼈다. 그는 “사람들은 뭐든 이야기한다. 날씨, 정치, 그리고 내 머리 스타일까지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말들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사실 그런 걸 귀 기울여 듣지도 않는다. 다행히 나는 SNS 같은 것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질문에 답하자면…잘 모르겠다. 다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쏘니는 LAFC에 굉장히 헌신적인 선수라는 사실이다. 그는 우리 팀과 함께하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어하고, 그 마음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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