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라인'의 포텐이 마침내 폭발했다 '영국 BBC가 주목한 반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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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전 동료이자 '웨일스 마피아'의 일원으로 알려진 조 로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다시 꽃을 피우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현지 시간 11일 '기록과 골, '승자' 로든이 리즈에서 집을 찾은 법'이라는 기사에서, 토트넘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로든이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어떻게 '진정한 승자'로 변신했는지를 조명했다.
웨일스 대표팀 수비수 로든은 토트넘에서 손흥민, 벤 데이비스, 가레스 베일 등과 함께 '웨일스 마피아'로 불리며 손흥민과 각별한 친분을 쌓은 선수다. 그러나 토트넘에서는 출전 기회가 적었고, 프랑스 렌 임대를 거친 뒤 잉글랜드 무대에서 재기를 노렸다. 그리고 그 무대가 바로 리즈였다.
BBC는 "리즈 팬들이 '감정적인' 성향을 지닌 만큼, 로든은 그들과 완벽히 어울리는 선수"라며 "그는 단순히 투지를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했다.
로든은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에도 꾸준히 리즈의 수비를 이끌고 있으며, 현재 리그에서 거의 100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리즈 전설 노먼 헌터 이후 처음으로 언급되는 대기록이다.
리즈의 전 수비수이자 현 BBC 라디오 해설위원 존 뉴스홈은 "로든은 포커를 못할 만큼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하지만 그 열정과 헌신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그는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더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흥미롭게도, 로든은 단지 수비뿐 아니라 득점력에서도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다. BBC는 "센터백임에도 불구하고 리즈의 공동 최다 득점자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며 "11개월 전까지만 해도 동료들이 '50펜스 헤드(정확하지 못한 헤딩)'라고 놀렸지만, 지금은 팀과 국가대표 모두에서 귀중한 골을 터뜨리는 존재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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