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3년 연봉 총액 '1400억' 제안했던 사우디 팀, 부활 시동 건다...ACLE 4차전서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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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샤르자(아랍에미리트)에 3-0 대승을 거뒀다. 스티븐 베르바인과 카림 벤제마, 로저 페르난데스가 연속골을 넣으며 대승을 책임졌다.
이로써 알이티하드는 ACLE 서부지역 6위로 올라섰다. 대회 초반 2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에 금이 갔던 알이티하드는 지난달에 있었던 3차전에서 알쇼르타(이라크)를 4-1로 제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 샤르자까지 제압하며 사우디아라비아 강자의 자존심을 세웠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하루빨리 반등해야 하는 알이티하드다. 알이티하드는 사우디 리그 10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을 거둔 사우디 전통의 명가다. 게다가 최근에는 막대한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더해 2023년에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을 유혹하기도 했다. 당시 알이티하드는 손흥민에게 3년 연봉 총액 1,4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를 거절했며 돈 대신 커리어를 선택해 주목받았다.
이처럼 알이티하드는 막강한 전력과 유구한 전통을 가진 팀이지만, 이번 시즌은 크게 흔들리는 중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피르에서는 3승2무2패로 고전하며 8위에 추락해 있다. 이에 알이티하드는 로랑 블랑 전임 감독을 경질한 뒤, 포르투갈 출신의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이후 콘세이상 감독은 조금씩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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