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까불면 이렇게 됩니다…괜히 시비 걸었다가 '대망신'→SON 선제골 장면 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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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손흥민을 견제한다는 이유로 공을 갖고 있지도 않은 손흥민에게 몸싸움을 시도해 손흥민을 넘어뜨린 산체스는 이어진 2차전에서 전반 21분경 손흥민이 오스틴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기 전 손흥민의 스텝오버(헛다리)에 타이밍을 빼앗겨 공간을 허용, 오스틴이 내준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선수로 남게 됐다.
로스앤젤레스FC(LAFC)를 중심으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직관 컨텐츠를 다루는 크리에이터 루이스 브라이언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LAFC와 오스틴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나온 손흥민과 산체스의 신경전, 그리고 그 이후의 장면을 편집해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일리에는 1차전 도중 LAFC의 공격 전개 상황에서 공간 쇄도를 시도하는 손흥민을 일부러 넘어뜨리며 신경전을 걸었다. 스프린트를 시작했던 손흥민은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일리에와 충돌하자 큰 고통을 느낀 듯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충돌 상황을 지켜본 LAFC 선수들은 양팔을 번쩍 들어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주심은 산체스에게 경고는 물론 주의도 주지 않고 넘어갔다.
가만히 있을 손흥민이 아니었다.
2차전에서 산체스를 다시 만난 손흥민은 전반 21분 공격 파트너 드니 부앙가가 넘겨준 공을 받아 페널티지역 왼편에서 스텝오버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낸 뒤 날카로운 왼발 대각선 슈팅을 쏴 오스틴의 골네트를 출렁였다. 이때 손흥민의 스텝오버에 타이밍을 빼앗겨 휘청였던 선수가 바로 산체스였다.
브라이언은 산체스가 손흥민을 견제한 장면과 이후 돌파를 허용한 장면을 편집해 올렸는데, 브라이언이 게재한 영상은 LAFC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올리며 LAFC의 4-1 대승을 견인했다. 반면 오스틴의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던 산체스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23분경 베사르드 사보비치와 교체돼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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