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황영묵' 리드오프 변화준 한화 김경문 감독 "임찬규에게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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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KS) 2차전을 치른다.
전날(26일) 한화는 1차전에서 LG에 2-8로 패배했다. 투타에서 모두 밀리면서 그야말로 완파를 맛보게 됐다.
만약 한화가 2차전까지 내준다면 우승 확률은 희박해진다. 역대 KS에서 첫 2경기를 모두 잡은 팀의 우승 확률은 90.5%(19/21)다. 1, 2차전을 내리 승리하고도 우승에 실패한 사례는 2007년과 2013년 두산 베어스뿐이다.
경기 전 한화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화는 황영묵(2루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손아섭(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이 출격한다.
경기에 앞서 한화 김경문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한화는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줄곧 리드오프를 맡던 손아섭이 6번 타자로 배치됐고, 황영묵이 선발로 나서 리드오프로 나선다. 황영묵이 2루수로 출전하면서 하주석은 유격수에 배치됐고, 전날 선발 출전한 이도윤은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은 "원정에선 우리가 점수를 먼저 내야 이긴다. (황)영묵이가 찬규를 잘 공략했더라. 그랫 타순에 변화를 줬고, 1번에 배치했다. 모든 타자들이 잘 쳐서 류현진 선수를 도와줬음 한다"고 설명했다.
전날부터 급격하게 날씨가 추워졌고, 이는 이번 KS에서 변수로 작용될 수 있다. 김경문 감독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부상이 우려되긴 하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김경문 감독은 1차전에서 류현진이 아닌 문동주를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마운드에 올랐기에 나올 수 없었는데, 김경문 감독의 1차전 선발은 문동주였다.
김경문 감독은 "아무래도 류현진 선수가 4일 쉬고 던지는 것보다 5일 쉬고 던지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날씨가 추운데 부상 없이 던져줬음 좋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LG의 천적이었다. 4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08을 올렸다.
다만 상대 선발투수 임찬규 역시 한화를 상대로 호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임찬규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59를 작성했다. 완봉승도 한 차례 있었다.
김경문 감독은 "(임찬규의) 강약 조절에 타이밍을 못 맞춘 것 같다. 오늘은 그 부분을 깨고 잘 했으면 좋겠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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