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도발' 라민 야말, 레알 마드리드에 "불만만 많은 도둑들" 선제 타격 → 경기 후엔 "밖으로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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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2로 패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 승리로 9승 1패, 승점 27점을 기록했다. 2위 바르셀로나와는 승점 5점 차다. 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연패도 끊어냈다.
이 날 승리는 주드 벨링엄과 킬리안 음바페의 공이 컸다. 전반 22분 벨링엄이 찔러준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38분에 페르민 로페스가 반격했지만 전반 42분에 레알 마드리드의 에데르 밀리탕이 머리로 건드린 공을 벨링엄이 마무리하며 승리를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 가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등 주전들이 대거 결장하며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날 경기 결과에 앞서 더 주목 받은 것은 바르셀로나 '신성' 라민 야말의 비신사적인 인터뷰와 양 팀의 벤치클리어링이었다.
미국 '디애슬레틱'에 의하면 앞서 라민 야말은 한 방송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불평만 늘어놓고, (승리를) 훔쳐가기만 하는 강도들"이라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너무 쉽다"고 자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도발에 화가 난 레알 마드리드의 다니엘 카르바할이 경기 후 "말이 많다. 계속 떠들어보라"며 야말과 신경전을 벌였고, 티보 쿠르투아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의 선수도 야말에게 다가가 분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야말은 지거나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기색 없이 상대 선수들에게 "밖으로 나와서 따로 보자"는 더 신경질적인 태도로 응수했다.
여기에 야말의 아버지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그는 18살에 불과하다"며 아들의 잘못을 감싸는 듯한 게시글을 올려 논란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또 다른 축구 매체 '원풋볼'은 이 사건을 두고 "이번 일요일 밤, 우리는 옛날 더 격렬했던 '엘 클라시코'의 부활을 목격한 것일까"라며 "이 장면들이 향후 더 큰 파장을 낳을까?거의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인다"며 양 팀의 신경전이 낳을 더 큰 영향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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