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시로, 99년 역사 마감…AC밀란, 인터밀란 EPL 따라잡을 대형 구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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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의 상징이자 ‘성역’으로 불린 산 시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AC밀란과 인터밀란은 6일 산 시로 경기장과 부지를 1억9700만 유로에 매입하고, 기존 경기장을 철거한 뒤 7만1500석 규모러 신축 구장을 공동 건설하기로 확정했다. BBC는 “새로운 구장이 프리미어리그와 경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1926년 첫 경기를 치른 산 시로는 20세기 이탈리아 축구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시설 노후화와 현대적 인프라 부족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미 유로 2032 개최 경기장에서 산 시로를 제외했다. 파올로 스카로니 AC밀란 회장은 “산 시로는 우리의 역사이지만, 더 이상 현대 축구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새 구장은 밀란과 인테르 모두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 투자”라고 밝혔다. 두 구단은 새 경기장을 공동 사용하며 건설과 운영 비용을 분담할 예정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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