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논란' 김혜성父 직접 입 열었다..."원금 대부분 갚아, 12월까지 남은 금액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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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변호사와 통화에 등장한 김혜성의 부친은 "15년 전 사업 부도로 인해 30억 원의 빚이 생겼다. 처음 빌린 돈은 클럽 인수와 운영 등에 관련된 투자금"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사업 부도로 1억 2,000만 원의 빚이 생겼는데 파산 신청을 하지 않고 (그 사람한테) 지금까지 9,000만 원 정도 갚았다. 10만 원, 50만 원, 300만 원 등 조금씩 갚았다"고 전했다.
김 씨는 "내 계산으로는 이제 원금이 3,000만 원 정도 남았다. 그런데 상대는 이자를 이유로 지난해 초 2억 원을 갚으라고 했다"며 "그러다가 1억 5,000만 원을 달라고 했다가 올해 8월쯤에는 5,000만 원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내가 그동안 계속 갚았으니 원금이 줄었고, 거기에 맞게 이자도 줄어야 하지 않냐"고 주장했다.
김 씨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5,000만 원을 한 번에 줄 수가 없어서 세 번에 나눠서 주겠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해서 한 번에 주는 대신 12월 말 전까지 주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나한테 전화도 없이 갑자기 공항에 가서 현수막을 걸었다"고 자신의 입장을 토로했다.
앞서 야구 팬들 사이에서 일명 '고척 김 선생'으로 불리는 한 인물은 지난 6일 김혜성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인터뷰하던 도중 채무 문제를 거론한 현수막을 펼쳤다.
그러자 김혜성은 인터뷰 도중 "저 분이 가시면 (인터뷰를) 열심히 하겠다"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해당 인물은 김혜성이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당시에도 채무 관련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를 게시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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