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수레가 요란하다?…중국의 황당 주장 “한국은 월드컵 나가면 승점 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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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중국 팬들 사이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승점 자판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무패(6승 4무)로 통과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성적만 놓고 보면 안정적이었지만, 과정에서는 한계도 분명히 드러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브라질전이다. 한국은 지난 10월 평가전에서 브라질에 0-5로 완패했고, 이전 맞대결에서도 1-5로 무너진 바 있다. 지난 월드컵 16강에서도 브라질에 1-4로 패하며 격차를 실감했다.
이를 두고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1일(한국시간) “한국은 브라질과의 최근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참패했다. 수비 조직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일부 팬들은 한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승점 자판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에서 세계 강팀들과의 격차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 평가전에서 답답한 경기력을 보인 점도 부인하기 어렵다. 다만 ‘승점 자판기’라는 표현이 과연 타당한지는 의문이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UEFA 플레이오프 패스 D 승자(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중 1팀)와 같은 조에 속했다. 월드컵에 쉬운 경기는 없지만, 다른 조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다. 한국이 단순히 승점을 내주는 역할에 그칠 것이라는 평가는 다소 감정이 섞인 주장에 가깝다.
한편 중국 대표팀은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아시아 3차 예선 C조에서 3승 7패(승점 9)로 5위에 그치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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