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페? 핵심 선수인데, 진정한 리더는 아니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레블 주역의 냉정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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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트레블 주역이었던 테디 셰링엄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현재 맨유의 진정한 리더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스포르팅 CP에서 맨유로 적을 옮겼다. 그는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96경기에서 100골 86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2020-21시즌부터 가끔 주장 완장을 차고 선수들의 맨 앞에 섰다. 현재는 맨유의 정식 주장으로 임명돼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1998-9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던 셰링엄은 그가 진정한 리더가 아니라고 봤다.
그는 24일(한국시각) 영국 '팀토크' "몇 년 전부터 계속 말해왔지만, 이제 맨유에는 리더가 없다"며 "'그는 맨유의 핵심 선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페르난데스 말고는, 하지만 그는 진정한 리더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장으로서 항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수이지만, 존 테리, 토니 아담스, 로이 킨 같은 리더십을 가진 인물은 아니다. 그는 창의적인 선수일 뿐이다"며 "내가 맨유에 합류했을 때는 이미 수많은 리더가 있었다. 게리 팰리스터, 로이 킨,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난드 같은 선수들이었다. 알렉스 퍼거슨은 늘 그런 선수들을 데려와 기계처럼 굴러가게 했다"고 전했다.
셰링엄은 맨유가 리더십을 갖고 있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은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들이었고, 경기를 어떻게 치르고, 어떻게 행동하며, 빅클럽에서 어떻게 본보기를 보여야 하는지 잘 알았다. 맨유는 최근 몇 년 동안 그런 유형의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고, 그것이 문제다"고 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첼시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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