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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완패’ 홍명보호 전술 향해 일침 가했다, 박지성 ‘오피셜’ 공식입장…“무얼 얻어야 하는지 못 느낀 평가전, 선수 구성이 그게 맞나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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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완패’ 홍명보호 전술 향해 일침 가했다, 박지성 ‘오피셜’ 공식입장…“무얼 얻어야 하는지 못 느낀 평가전, 선수 구성이 그게 맞나 싶더라”

박지성은 “뭔가 홈에서 한 만큼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게 많이 아쉬웠다”고 안타까움을 전한 후 “기본적으로 전·후반 내내 같은 전술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선수 구성 자체는 상당히 공격적인 5-4-1 대형이었다. 왜냐하면 중앙 미드필더들이 수비 지향적인 선수들을 투입한 게 아니라 공격과 수비를 병행할 수 있는 선수들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리톱의 오른쪽, 왼쪽은 중앙 지향적인 선수들을 갖다 넣고, 양쪽 윙백들이 상당히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는 성향의 선수들로 구성이 됐다”고 말을 이어간 박지성은 “결과적으로 경기는 그렇게 못했다. 오히려 우리가 내려서서 하는 수비를 했는데 이 선수 구성을 가지고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생각이 들었다”고 의아해했다. 실제 당시 홍명보호는 어떤 축구를 하려고 하는지 알 수 없었다. 5-4-1 대형으로 나서면서 수비 숫자를 늘려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겠다는 포석이었지만 안정감은 전혀 없었다. 브라질 공격수들을 막지 못하면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홍명보호 전술을 두고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세게 가져가자 잦은 실수가 나왔다”며 “또 공격수들이 넓게 벌려 침투하자 간격이 쉽게 벌어졌다”고 짚었다. 수비가 무너지니 공격도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 후방에서 안정감을 잃으니 빌드업 자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볼 소유권을 가져오지 못했고, 어쩔 수 없이 다이렉트한 공격을 펼쳤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롱패스를 연결하면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이 배후 공간을 노리는 패턴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브라질 수비수들을 뚫지 못했고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박지성도 “전술적으로는 상당히 내려서서 카운터 어택을 노리려고 했던 거 같은데 수비적으로 경기를 하면서 역습하는 선수 구성은 아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고 분석하면서 “(압박 플레이는) 타이밍상으로 조금 맞지 않는 느낌이 있었다. 압박하더라도 개별적으로 압박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깐 전방에선 압박하고 있을 때 뒤에서 같이 라인을 끌어올리지 못하니깐 압박이 뚫렸을 때 공간이 많이 열리면서 쉽게 찬스를 내줬다”고 지적했다. 홍명보호의 전술과 선수 구성을 향해 쓴소리를 한 박지성은 태극전사들의 소극적인 플레이도 꼬집었다. “착하게 플레이했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그는 “남미나 아프리카 선수들이랑 경기할 땐 그 선수들을 기분 좋게 해주면 더 잘하는 경향이 있다. 이 선수들이 짜증 나게끔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너무 얌전하게 플레이했다. 거칠게 맞서면서 싸워주는 게 필요했는데 그런 부분이 없던 것들이 브라질에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다”고 아쉬워했다. 박지성은 파라과이전 흥행 참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브라질전 대패 이후 나흘 뒤에 열린 파라과이전 당시 공식 집계된 관중 수는 2만2206명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수용 관중 수(6만6704석)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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