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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승격] 이영민 감독 "제주전, 슈퍼매치급 K리그 흥행요소"... 한지호 "다리 3~4개 달린 선수 뛰는 리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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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승격] 이영민 감독 "제주전, 슈퍼매치급 K리그 흥행요소"... 한지호 "다리 3~4개 달린 선수 뛰는 리그 아냐"

말 그대로 동화를 썼다. 부천은 2024시즌 K리그2에서도 인건비 약 34억 원을 지출하며 김포와 충북청주 등과 함께 저예산 팀으로 분류되었다. 2025시즌도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이영민 감독을 필두로 선수단이 똘똘 뭉쳐 시즌 막판까지 상위권을 유지했고 결국 구단 역사상 최초로 승격의 꿈을 이뤘다. 잔류가 목표라는 이영민 감독은 "첫 시즌은 무조건 잔류가 목표다. 그렇지만 저희 축구 색깔을 바꿀 순 있지만 공격 같은 건 유지해야 한다"라며 "그래야 팬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 팬들께 즐거움 드릴 축구를 계속 연구하겠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미 K리그1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한지호는 "감독님 전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집중하자고 후배들에게 강조하고 싶다. K리그1이라고 다리가 3~4개 달린 선수들이 뛰는 게 아니다. 우리도 충분히 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가장 기대되는 매치업으로 제주SK FC와 경기를 꼽았다. 부천은 부천SK 시절이었던 2006년 SK가 부천에서 제주로 연고지를 옮기며 팀이 사라지는 아픔을 겪었고, 이후 팬들과 지자체가 합심해 세운 구단이다. 팀의 역사를 알고 있는 이영민 감독은 "제주전이 기대된다. K리그의 흥행 요소이다. 전술적으로 좋은 축구, 팬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축구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지호도 "저도 제주전이 기대된다. 부천에 온지 5년째인데 제주와 역사도 알고 있다. 팬들 위해서 저희 선수들이 꼭 승리해서 팬들께 기쁨 줘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이영민 감독과 한지호 일문일답. Q. 승격 소감 이영민: 일주일밖에 안 지났는데 2~3주 지난 것 같다. 승격했을 땐 기뻤는데 K리그1을 준비해야 한다. 준비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좋은 시즌 될 것 같다. 기쁘지만 내년 준비 철저히 잘 하겠다. 한지호: 축하 문자를 너무 많이 받아서 답장하는데 2~3일 걸렸다. 축하해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대단한 것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이뤘다고 생각한다. 목표인 잔류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Q. 다른 지도자들에게 K리그1 관련 받은 조언 있나? 이영민: 많은 분들께서 축하 많이 해주셨지만 유병훈 감독과는 올 시즌 초에 만났다. K리그1과 2가 뭐가 다르냐고 물어본 게 있다. 유병훈 감독이 느꼈던 걸 얘기해줬다. 저도 반대로 이런 건 이렇게 하는 게 어떠냐고 한 것도 있다. 자세한 것은 좀 더 소통하고 많은 분들께 조언 구해야 될 것 같다. 제가 생각하는 게 다 아니다. 그분들이 경험하신 것도 있기 때문에 잘 듣고 제가 판단해서 팀을 꾸려야 될 것 같다. Q. 감정 표현을 잘 안 하는 스타일인데 승격 당시 얼마나 기뻤나? 이영민: 표현을 많이 하고 싶은 사람인데 잘 안 된다. 선수들에게도 살갑게 다가가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싶은데 성격상 잘 안 됐다. 승격하고 나서도 정말 기쁜데 제가 상상했던 것이 이뤄지다 보니 조금 멍했다. 그 다음날 아침에 아내가 첫마디로 '괜히 웃음이 난다'고 하더라. 저도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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