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피니-스미스, 접촉 않는 훈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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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전력 다지기에 신중하고 있다.
피니-스미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발목 수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즌 개막에 맞춰 돌아오는 게 불가능했다. 휴스턴도 피니-스미스의 상태가 온전할 때 투입하길 바라고 있어 서서히 단계별로 회복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그는 현재 접촉하지 않는 훈련을 이행하고 있다. 시간을 고려하면 회복하고 훈련을 시작한 게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짐작된다. 이후 적응 여부에 따라 서서히 접촉이 동반되는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의 이메 유도카 감독은 피니-스미스의 상태를 두고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면서 “추후 반응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이번 여름에 피니-스미스를 전격 영입했다. 계약기간 4년 5,300만 달러로 그를 품으면서 전력을 대폭 다졌다. 트레이드로 케빈 듀랜트를 품은 데 이어 자유계약으로 피니-스미스마저 붙잡으면서 전력을 대폭 다졌다. 기존 유망주가 두루 자리한 가운데 전천후 수비수인 피니-스미스를 앉히면서 선수층을 더욱 두텁게 했다.
지난 시즌 그는 브루클린 네츠와 LA 레이커스에서 뛰었다. 63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28.9분을 소화하며 8.7점(.448 .411 .667) 3.9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중에 트레이드된 그는 레이커스에서도 꾸준히 제 몫을 해냈다. 전반적인 평균 득점이 줄었으나,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팀에 도움이 됐다.
그의 합류로 휴스턴은 여타 구단이 부럽지 않은 전력을 꾸렸다. 기존 아멘 탐슨과 자바리스 미스 주니어가 포진한 가운데 듀랜트와 피니-스미스가 들어섰기 때문. 피니-스미스까지 가세한다면 당장 벤치 전력을 채울 수 있으며, 기존 선수들이 수비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내외곽을 두루 넘나들 수 있는 이점도 빼놓을 수 없다.
한편, 휴스턴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5승 3패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내리 패했으나, 이후 5연승을 질주하면서 강세를 뽐냈다. 그러나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면서 연승을 마감했다. 10일 밀워키 벅스와 원정경기를 치른 후, 안방으로 돌아간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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