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찍고 안양서 활짝" 꿈으로 가득한 'K리그 퓨처스 페스티벌'…韓 축구 미래 성장 동력, '폭풍'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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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링티, 동원샘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을 잡았다. 지난달 9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와 함께 첫발을 뗐다. 경상권 구단 아카데미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다. 수도권으로 상경했다. K리그1 FC안양과 함께한 페스티벌이 15일 안양 비산체육공원에서 열렸다. FC안양을 비롯해 부천FC, 안산그리너스, 천안시티FC, 충북청주FC 등 구단 아카데미 소속 어린이 선수 약 600명이 참가했다.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축구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친선경기, 축구 클리닉, 현장 체험 부스 12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친선경기와 축구 클리닉은 구단 아카데미 소속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특히 축구 클리닉에는 현영민 김영광 김호남 임상협 등 K리그 출신 선수 12명이 코치로 나서 드리블, 패스, 슈팅 등 기본기를 지도했다.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는 트로피, 축구공, 링티제로,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짐색, 세븐일레븐 '슛!' 시리즈 상품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했다.
페스티벌을 포함해 K리그 퓨처스 사업은 다채롭다. 교육, 문화, 환경 프로그램이 동시에 호흡한다. 프로연맹은 2023년 11월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했다. 올해 초까지 약 860회, 1만65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학교와 직접 계약해 정기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코치도 존재하고 있다.
K리그 브랜딩 된 축구공, 짐색, 접시콘, 삼각콘, 빕 등을 제작, 축구교실에 참가하는 학교에 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학교 체육 환경 개선에는 밀알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은퇴 선수 지원의 선순환 효과를 낳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다. K리그 출신 선수들이 직접 어린이 축구교실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연맹은 선수들의 은퇴 후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해 활동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안양에서 열린 페스티벌에 함께한 현영민은 "클리닉을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 기쁘다"며 "축구를 통해 아이들이 즐거움을 느껴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영광도 "선수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을 지도한다는 것은 큰 행복이자 책임이다. 아이들의 눈빛 속에서 제 선수 시절 열정을 보았고, 이 열정이 한국 축구의 미래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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