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의 메시 온다!", "KOREA? 안세영 보유국"…안세영 호주 오픈 참가에 '현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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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의 호주행을 주목하고 있다.
안세영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콰이 센터에서 열리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 오픈에 출전한다.
지난달 유럽으로 날아가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 등 슈퍼 750 두 대회를 연달아 우승한 안세영은 이달엔 대회 하나만 출전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일본 구마모토에서 일본 마스터즈가 열리고 이어 호주 오픈이 벌어지는데 두 대회 모두 총상금이 나란히 47만5000달러인 슈퍼 500 대회다.
안세영은 올해 발목 등 부상 관리를 하면서 대회에 출전하고 있기 때문에 두 대회 모두 나서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말 프랑스에서 돌아온 뒤에도 "구마모토 대회를 나가야 하는데"라고 단서를 달고는 현실적으로 호주 오픈 하나만 참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안세영은 호주 오픈을 다녀오면 12월17일부터 21일까지 총상금 300만 달러가 걸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 출전을 위해 중국 항저우로 날아가 올해 마지막 대회를 치른다.
안세영이 호주 오픈 참가를 확정지으면서 배드민턴 '언더독'인 호주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안세영, 백하나-이소희(여자복식) 등 이번 대회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내놨다.
호주 오픈엔 배드민턴 세계 최강 중국 선수들이 불참하기 때문에 안세영의 '월클 쇼'에 대한 현지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오픈 공식 SNS는 "2022년 호주 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했고 현재 세계 1위인 안세영이 온다"고 환영했다.
팬들도 굉장히 반기고 있다. "한국은 안세영 보유국", "반짝거리는 스타 안세영을 기다릴 수 없다", "배드민턴의 메시, 안세영이 온다"는 등 설레는 모습이다.
안세영은 이번 호주 오픈을 통해 올해 국제대회 1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전영 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즈,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500), 오를레앙 마스터즈(슈퍼 300)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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