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호주오픈 결승?…신네르 vs 알카라스, 내년 1월10일 인천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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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남자 테니스 최고 맞수 대결이 국내에서 펼쳐진다. 야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국내 대결이 성사됐다.
현대카드는 내년 1월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야닉 시너 VS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신네르나 알카라스 모두 첫 한국 방문이다. 앞서 두 선수는 지난달 22일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신네르는 현대카드를 통해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펼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알카라스 또한 “한국을 처음 찾게 되어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현재 세계 1·2위를 다투는 최정상급 선수들이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알카라스가 세계 1위였으나 신네르가 2일(현지시각) 끝난 파리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1위를 되찾았다. 올해 열린 테니스 메이저 대회에서는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과 유에스(US)오픈 정상에 섰다. 지난 6월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결승은 아직도 회자된다. 현재까지 전적은 알카라스가 10승5패로 우위에 있다. 2026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1월17일~2월1일)을 앞두고 두 선수는 가볍게 몸 풀듯이 경기에 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황에 따라 ‘미리보는 호주오픈 결승전’이 될 수도 있다.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 예매는 18일 정오부터, 일반 예매는 19일 정오부터 진행된다. 티켓 예매 때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당일 경기는 티브이엔(tvN)과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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