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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가 잘 던져야 김서현 나간다…한화의 키맨, 58구 던지고 이틀 쉬었는데 괜찮을까, 162km→15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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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가 잘 던져야 김서현 나간다…한화의 키맨, 58구 던지고 이틀 쉬었는데 괜찮을까, 162km→157km→?

24일에 열릴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 최고의 관심사는 역시 김서현이다. 김경문 감독이 정규시즌 막판부터 불안한 김서현을 마무리로 쓰겠다고 공언하면서, 김서현의 경기력이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파트너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한화로선 김서현이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한다. 에이스 코디 폰세가 기본적으로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폰세는 1차전서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볼넷 6실점(5자책)으로 올해 최악의 투구를 했다. 결국 선수는 애버리지를 찾아간다고 보면, 폰세는 5차전서 1차전보다 잘 던질 것이라고 계산하는 게 일반론이다.
폰세가 6이닝 정도를 던진 이후의 마운드 운영이 궁금하다. 끝장승부이니 어차피 모든 투수가 준비할 것이다. 결국 가장 확실한 카드는 라이언 와이스와 문동주다. 와이스는 22일 4차전서 폰세와 함께 경기중반 불펜에서 대기했다. 문동주는 이미 1차전과 3차전서 잇따라 구원등판했다.
결국 폰세도 폰세지만, 와이스와 문동주가 관건이다. 폰세가 잘 던져도 와이스와 문동주의 경기력이 1차적으로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삼성의 경우 3~4차전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원태인이 현실적으로 등판하기 어렵다. 와이스와 문동주가 잘 던지면 경기흐름이 한화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와이스는 19일 2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니 나흘간 충분히 쉬었다. 관건은 문동주다. 문동주는 18일 1차전서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투구수 29개였다. 이날 161.6km로 트랙맨 기준 최고 구속 신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21일 2차전서는 최고 157km였다. 역시 타자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지만, 스피드 저하는 분명했다. 4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투구수 58개를 기록했다. 그리고 다시 이틀 쉬고 이날 등판을 기다린다.
아무래도 이날 다시 스피드, 구위가 조금 떨어질 수 있다. 전문 불펜이라고 해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선발로만 던지던 문동주가 젊음과 패기 하나로 마운드에 오르는 날이다. 삼성 타자들이 이번 시리즈서 세 번째로 상대하는 문동주에게 어느 정도 적응할 가능성도 있다.
와이스와 문동주가 김경문 감독의 계산대로 투구하면, 김서현이 경기를 마무리하는 시나리오를 짰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한화로선 김서현이 가장 불안하지만, 그 이전에 와이스와 문동주가 허리 역할을 잘 하는 게 1차적 승부처, 변수다. 특히 문동주의 경기력, 에너지 레벨이 중요하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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