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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패패패' 울버햄튼, 황희찬 1호 도움에도 또 졌다...'7골 난타전' 첼시에 3-4 패배→EFL컵 16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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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패패패' 울버햄튼, 황희찬 1호 도움에도 또 졌다...'7골 난타전' 첼시에 3-4 패배→EFL컵 16강 탈락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FL컵(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에서 첼시에 3-4로 패배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공식전 3연패를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무 7패로 유일한 무승팀으로 남아있다. 그나마 EFL컵에선 웨스트햄과 에버튼을 연달아 잡아내며 승승장구했지만, 첼시와 총 7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패배하며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울버햄튼은 4-1-4-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톨루 아로코다레, 황희찬-페르 로페스-주앙 고메스-잭슨 차추아, 엠마누엘 아그바두, 데이비드 묄레르 올페-토티 고메스-제르손 모스케라-맷 도허티, 주제 사가 선발 출격했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타이리크 조지, 제이미 기튼스-파쿤도 부오나노테-이스테방, 안드레이 산투스-로메오 라비아, 요렐 하토-토신 아다라비오요-조시 아챔퐁-말로 귀스토, 필립 요르겐센이 선발 명단을 꾸렸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첼시의 산투스였다. 기튼스가 울버햄튼의 부정확한 백패스를 끊어냈고, 산투스가 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았다. 산투스는 앞에 공간이 열리자 그대로 왼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2-0으로 달아났다. 전반 15분 기튼스가 왼쪽에서 도허티를 뚫어낸 뒤 골문 앞으로 강한 땅볼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조지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울버햄튼은 좀처럼 반격하지 못했다. 전반 30분 황희찬이 아로코다레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 위로 넘어가고 말았다. 첼시가 3-0을 만들었다. 전반 41분 산투스가 전방 압박으로 울버햄튼 박스 앞에서 공을 뺏어냈다. 흐른 공을 따낸 이스테방이 절묘한 왼발 칩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기며 득점했다. 
황희찬이 후반전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3분 황희찬이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공을 직접 몰고 올라갔다. 그는 왼쪽으로 침투하는 아로코다레를 향해 완벽한 타이밍에 패스를 찔러넣었고, 아로코다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뽑아냈다. 황희찬의 시즌 첫 도움이었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불러들였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후반 23분 황희찬을 빼고 장신 공격수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투입하며 높이를 강화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28분 묄레르 올페의 왼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넣으며 2-3까지 따라잡았다. 여기에 첼시의 리암 델랍이 후반 41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변수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첼시가 다시 울버햄튼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44분 기튼스가 하토의 헤더를 받아 득점하며 4-2를 만든 것. 기튼스는 1골 2도움을 터트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울버햄튼은 추가시간 묄레르 올페의 골로 다시 한 골 차를 만들었지만, 거기까지였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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