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모따, K리그1 33라운드 MVP…대승 거둔 안양은 베스트팀 선정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33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 베스트11을 21일 발표했다. MVP는 모따가 받았다.
모따는 1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안양의 4대 1 대승을 이끌었다. 안양은 모따의 멀티골을 앞세워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고,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제주의 맞대결로, 이날 대전은 초반부터 득점을 몰아치더니 3대 1로 승리했다.
베스트11에는 MVP에 선정된 모따를 비롯해 권경원, 김동진, 문성우(이상 안양), 김문환, 마사, 주민규(이상 대전), 송범근, 티아고, 홍정호(이상 전북), 주닝요(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베스트11과 MVP는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TSG 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 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