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8' LG 홈런 4방으로 난타전 잡았다…마무리 유영찬 구원 실패, 이지강 긴급 투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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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10-6으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정규시즌 1위 확정 매직넘버는 이제 8까지 줄었다. 2-1로 앞선 가운데 107분이나 비로 경기가 중단됐지만 흔들리지 않고 리드를 지켰다. LG는 이번 승리로 81승 3무 50패 승률 0.618을 기록하고 있다. kt는 2연패로 66승 4무 64패가 되면서 승률이 0.508로 떨어졌다. 삼성(67승 2무 65패 승률 0.508)에 승률 0.0001 차로 4위를 지켰다. 박동원이 4회 2점 차로 달아나는 타점에 이어 6회 3점 홈런으로 홀로 4타점을 올렸다. 박동원은 이 홈런으로 LG로 이적한 뒤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51번째 3년 연속 20홈런이다. 오스틴은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제 솔로포를, 또 6-5까지 쫓기던 9회 선두타자로 나와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오지환도 9회 3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손주영이 우천 중단 영향으로 2⅔이닝 만에 내려간 뒤 불펜진이 총출동했다. 김영우(1⅓이닝)-김진성(1이닝)-함덕주(1이닝)이정용(1이닝)-박명근(⅓이닝 2실점)-배재준(1실점)-유영찬(1이닝 2실점)-이지강(⅔이닝)이 등판했다.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좌익수)-박해민(중견수), 선발투수 손주영
만능 내야수 구본혁이 데뷔 후 처음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8월 이후 타율 0.351을 기록하면서도 9월 들어 출전 기회가 줄어든 구본혁을 선발 라인업에 넣기 위해 좌익수 선발 출전이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kt 위즈 선발 라인업
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안현민(우익수)-장성우(지명타자)-황재균(1루수)-강현우(포수)-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장준원(유격수)-안치영(좌익수), 선발투수 헤이수스
이강철 감독은 선발 라인업보다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고민이 더 컸다. 16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 17일 더블헤더로 편성되는데, 이렇게 되면 21일 삼성전에 나설 선발투수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었다. 경기가 예정대로 열리면서 적어도 선발 로테이션이 꼬이는 문제에 대한 고민은 해결이 됐다. LG가 1회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스틴 딘이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백스크린을 맞히는 비거리 126m 대형 홈런이 나왔다. 2회에는 1사 후 오지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고, 2사 후 구본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구본혁은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첫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kt도 2회 빠르게 반격했다. 1사 후 황재균이 2루타를 치고 나간 가운데 2사 후 앤드류 스티븐슨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이 2사 1, 2루 기회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장준원 대신 문상철을 타석에 세웠다. 이 대타 작전이 적중하면서 kt가 1점을 만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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