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 NL 사이영상’ 스킨스, 역대 2번째 대기록 작성..야마모토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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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가 만장일치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스킨스는 1위표 30장을 싹쓸이해 만장일치 수상에 성공했다. 지난해 데뷔해 신인왕을 수상했던 스킨스는 데뷔 2년차에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데뷔시즌 신인왕을 수상하고 2년차에 사이영상에 오른 것은 역대 2번째. 1984-1985년의 드와이트 구든 이후 처음이다. 신인왕과 사이영상을 동시에 수상한 선수는 1981년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유일하다.
스킨스는 올시즌 32경기에 등판해 187.2이닝을 투구했고 10승 10패, 평균자책점 1.97, 216탈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였고 올시즌 빅리그에서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투구하며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였다. 내셔널리그 탈삼진 공동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단 10승에 그친 스킨스는 2018년 제이콥 디그롬(10승 9패)과 함께 역대 최소 승리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만장일치 사이영상은 내셔널리그 역대 16번째. 가장 최근은 2022년의 샌디 알칸타라(MIA)였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역대 12차례 만장일치 사이영상 수상자가 나왔다.
신인왕을 수상하고 사이영상까지 수상한 것은 내셔널리그 역대 7번째의 기록이다. 발렌수엘라, 구든, 돈 뉴컴, 릭 서클리프, 톰 시버, 디그롬 등 6명만이 달성한 기록이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스틴 벌랜더 단 한 명만이 신인왕과 사이영상을 모두 수상한 투수다.
피츠버그 투수로는 역대 3번째 사이영상 수상이다. 스킨스는 1960년의 버논 로우, 1990년의 덕 드라벡 이후 처음으로 피츠버그에 사이영상을 안겼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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