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에서 큰 역할 기대한다”…NC, 새 외국인 투수로 테일러 영입 [공식발표]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캐나다)를 품에 안았다.
NC는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테일러와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28만 달러, 연봉 42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규모다.
테일러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119번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력은 없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워싱턴 내셔널스, 시카고 컵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을 거치며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다.
이후 멕시코 리그에서 활동한 테일러는 올해 컵스 유니폼을 입고 트리플A 31경기(137.1이닝)에서 10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13경기(선발 44번) 출전에 26승 25패 평균자책점 3.4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