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서 ‘대실패’하고 사우디 갔는데…8경기 4골 2도움→’탄탄한 성과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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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다르윈 누녜스의 활약을 영국 현지가 주목하고 있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22일(한국시간) “누녜스가 사우디아라비라 프로 리그에 합류한 이후 8경기에서 4골을 넣고 있다. 만일 그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더 높은 성적을 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의 스트라이커 누녜스는 리버풀의 ‘아픈 손가락’이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는데 이적료는 무려 옵션 포함 5,300만 유로(약 860억 원)에 달했다. ‘빅리그’ 경험이 없는 그에게 과도한 이적료를 투자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으나 벤피카에서의 활약이 워낙 좋았기에(85경기 48골 16도움) 기대감도 매우 컸다.
결과는 대실패였다. 벤피카 시절에 보여준 득점력은 온데간데없었다. 리버풀에서 뛴 3년간 리그 10골을 넘은 시즌은 한 시즌(2023-24시즌, 11골)에 불과했다. 또한 지난 시즌엔 벤치 자원으로 밀리며 리그 5골에 그쳤다.
결국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을 떠났다. 행선지는 사우디 알 힐랄. 이적료는 5,300만 유로(약 860억 원)로 영입 당시에 투자한 이적료를 어느 정도 회수한 리버풀이었다.
수준 낮은 리그로 이적한 누녜스는 곧바로 제 기량을 발휘 중이다. 프리시즌부터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줬고 알 카디시야, 알 두하일전에서 골망을 흔들며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또한 알 에티파크전에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100% 해냈다.
이러한 누녜스의 활약을 영국 현지가 주목하고 있다. 매체는 “누녜스가 사우디로 향한 후 8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탄탄한 성과를 내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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