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무너뜨린 LG 벌써 KS 2승' 우승 확률 90.5% 잡았다…문보경 홈런+5타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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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13-5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했고 선발투수 임찬규를 내세웠다.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보냈고 황영묵(2루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손아섭(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시작은 한화가 좋았다. 1회초 선두타자 황영묵이 중전 안타를 치면서 포문을 연 한화는 문현빈이 임찬규의 시속 127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월 2점홈런을 작렬, 2점을 먼저 따낼 수 있었다. 여기에 한화는 노시환이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1점을 추가했다. 노시환이 친 공은 임찬규의 시속 143km 직구였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손아섭이 좌전 2루타로 치고 나가자 하주석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한화가 1점을 추가한 것이다. 한화는 1회초 공격에서만 4득점을 챙겼다. 그러나 LG는 좌절하지 않았다. 2회말 선두타자 김현수가 우전 안타를 때리자 문보경도 우중간 안타를 쳤고 오지환이 볼넷을 고르면서 LG가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해결사는 박동원이었다. 박동원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쳤고 LG는 2점을 만회할 수 있었다. 이어 구본혁의 타구가 류현진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우중간 적시타로 이어졌고 LG가 4-4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박해민의 투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이어간 LG는 홍창기가 우중간 적시타를 작렬, 5-4 역전까지 해냈다. LG의 기세는 좀처럼 꺾일 줄 몰랐다. 3회말 1사 후 문보경이 좌전 안타를 때리는 등 2사 1루 상황을 맞은 LG는 박동원이 좌월 2점홈런을 터뜨리면서 7-4로 앞서 나갈 수 있었다. 박동원은 류현진의 시속 128km 체인지업을 공략해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최인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최재훈의 타구는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이어졌다. 황영묵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리베라토가 2루수 플라이 아웃에 그쳤으나 문현빈이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면서 1점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엔 다시 LG의 차례였다. 4회말 홍창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오스틴과 김현수가 나란히 볼넷을 고르면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LG는 문보경이 우월 직시 2루타를 작렬, 주자 3명이 모두 득점하면서 10-5 리드를 획득,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LG의 추가점은 7회말 공격에서 나왔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중월 2루타를 때린 LG는 박동원이 3루수 앞으로 번트를 댔고 3루수 노시환의 악송구가 나온 사이에 오지환이 득점, 11-5로 달아났다. LG는 이에 그치지 않고 8회말 문보경이 좌월 2점홈런을 폭발, 13-5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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