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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호 '완벽 봉쇄', 일본은 '11실점'…더 빨라진 피치클록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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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호 '완벽 봉쇄', 일본은 '11실점'…더 빨라진 피치클록 희비

한국이 체코와 두 차례 대결에서 단 한 점만 허용했지만, 일본은 일본프로야구팀을 상대로 무려 11실점을 기록했다. 대비되는 결과가 나온 핵심 이유는 투수의 투구 시간을 제한하는 피치클록 적응력 차이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체코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각각 3-0, 11-1로 승리했다. '평균 연령 22.1세' 투수진은 체코 타선을 거의 완벽하게 봉쇄했다. 14명의 투수가 삼진 27개를 잡아내면서 피안타 7개만 기록했다. 사자군단 에이스 원태인(삼성)을 비롯해 문동주(한화), 손주영(LG), 박영현(KT) 등 핵심 투수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단단한 힘을 보여줬다. 더 빨라진 피치클록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한국 투수는 큰 어려움 없이 자기 투구 리듬대로 공을 던졌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2026년 대회부터 메이저리그(MLB) 규정에 맞춘 피치클록을 도입했다. KBO는 2024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5 시즌부터 피치클록을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KBO리그 피치클록 규정은 주자가 없을 때 20초, 주자가 있을 때 25초 안에 공을 던져야 한다. 위반 시엔 볼이 선언된다. 그러나 WBC와 WBC를 대비하는 이번 K-베이스볼 시리즈 평가전은 주자가 없을 때는 15초, 주자가 있을 때는 18초 안에 투구해야 한다. 대표팀에서는 리그보다 5~7초 더 빨리 타자에게 공을 던져야 하는 만큼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피치클록을 최대한 활용해 투구했던 투수도 바뀐 규정에 대한 적응이 필요했다. 그런 상황에서 체코와 평가전에서 단 한 건의 피치클록 위반이 없었다는 건 긍정적이다. 한국 투수들은 "다음 투구로 이어간 시간이 짧지만 힘들지는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체코와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곽빈(두산)은 "내 평소 투구 템포가 빨라서 시즌 때와 똑같이 던졌다"고 말했다. 체코와 2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정우주(한화) 역시 "KBO리그보다 더 빠른 템포로 타자와 대결했다. 내 투구 리듬을 찾는 데 문제는 없었다"고 전했다. WBC 규정과 비교해 시간적 차이가 있지만, KBO리그에서 피치클록을 경험한 것도 도움이 됐다. 반면 일본프로야구는 피치클록 규정을 도입하지 않았고, 그런 부분이 대표팀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이 따랐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10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치른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평가전에서 14-11로 이겼다. 대표팀 소집 후 첫 실전으로, 타선이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대량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마운드가 붕괴해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다. 3번째 투수 스미다 치히로(세이부)가 2⅔이닝 9피안타 5볼넷 9실점으로 부진했고, 6번째 투수 마쓰야마 신야(주니치)도 ⅔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흔들렸다. 익숙하지 않은 피치클록의 영향으로 시간에 쫓겨 자기 투구하지 못한 탓이 컸다. 여기에 피치클록을 위반하는 경우도 있었다. 스미다는 "(실전 감각 저하도 있었으나) 피치클록을 너무 의식해 내 투구 리듬을 찾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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