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28득점' 대한항공 2연승, '아히 트리플크라운' 맹활약에도 삼성화재 2연패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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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1라운드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20, 25-20, 23-25, 28-26)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연승에 성공했고, 삼성화재는 2연패에 빠졌다. 러셀이 블로킹 1개,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28득점으로 활약했다. 임재영이 16득점, 김규민이 블로킹 6개 포함 13득점, 정지석이 10득점을 올렸다. 삼성화재에서는 아히가 트리플크라운과 함께 37득점으로 맹공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세터 도산지, 아웃사이드히터 황두연 김우진, 미들블로커 양수현 김준우 아포짓 스파이커 아히, 리베로 조국기가 코트를 밟았다.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 임재영, 미들블로커 최준혁 김규민, 아포짓 스파이커 러셀, 리베로 료헤이가 선발 출격했다. 1세트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역시 대한항공은 서브였다. 13-13에서 한선수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흐름을 가져왔고 또 한 번의 한선수의 강한 서브가 삼성화재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다. 아히의 공격 범실을 이끌며 대한항공이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공격 범실을 범하며 추격하지 못했다. 대한항공이 최재훈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 러셀이 살아났다. 1세트 3득점 공격성공률 33.33%에 그쳤던 주포 러셀이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9-8에서 연속 서브 득점까지 올렸다. 삼성화재는 수비가 흔들리면서 공격까지 무너졌다. 그 틈을 놓치지 않는 대한항공은 김규민이 김우진의 백어택까지 가로막으면서 기세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세터 노재욱으로 바꾸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교체 효과는 있었다. 아히 쪽으로 점유율을 올리면서 13-12 한 점차까지 쫓아왔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강했다. 연달아 3득점을 올리면서 삼성화재의 추격을 뿌리쳤다. 삼성화재는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점수차가 벌어지자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유광우를 투입했다. 아히의 서브 범실로 2세트도 대한항공이 따냈다. 3세트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삼성화재에선 아히의 원맨쇼가 펼쳐지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러셀과 임재영의 공격이 터지면서 팽팽한 흐름으로 끌고 갔다. 세트 후반 양 팀은 범실을 번갈아 하면서 달아나지 못했다. 19-19에서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유광우를 투입했다. 하지만 정지석의 서브 범실로 오히려 역전을 헌납했다. 삼성화재에겐 기회였다. 아히의 강타로 21-19로 2점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양희준이 블로킹에 가세하면서 23-20을 만들었다. 그리고 아히 역시 정지석을 가로막으면서 한 세트를 만회했다. 대한항공이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5-4에서 최준혁의 서브 에이스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김규민의 연속 블로킹이 나오면서 9-5까지 달아났다. 대한항공은 강한 서브로 계속해서 삼성화재의 수비를 흔들었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러셀의 공격력은 더욱 폭발했다. 이어 김규민까지 존재감을 보이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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