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펼쳐지는 '한-일' 기업구단 자존심 대결... '참파삭 아브닐 VS GB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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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위에 올라 있는 참파삭 아브닐 FC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4위로 도약하고 3위와 승점 차이를 단 1점으로 좁히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상대팀 GB FC는 일본 자동차 기업 마즈다가 5년째 운영하며 리그에 참여해 온 구단으로 일본 선수들이 일부 포진해 안정된 전력을 자랑한다.
반면 참파삭 아브닐 FC는 한국의 DJ매니지먼트가 인수하여 올해 창단한 신생 구단으로 라오스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두 기업 구단이 라오스 무대에서 처음 맞붙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한·일 기업 자존심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참파삭 아브닐 FC는 비엔티안까지 버스를 타고 15시간을 이동하는 원정길을 떠나야 하는 만큼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그럼에도 올 시즌 6경기에서 단 3실점만을 허용하며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쉽게 지지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득점력이 다소 아쉬운 만큼 이번 경기에서의 골 결정력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김태영 감독은 “이번 GB FC전은 상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경기다. 원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반드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참파삭 아브닐 FC는 팬들이 직접 선발 선수를 투표하는 Fanpick11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 당일 팬들이 투표한 선발 명단이 실제 경기 출전 라인업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DJ매니지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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