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헤난 감독 "경기는 새로운 스토리"…정지석 부상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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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KB손해보험과 원경 경기를 앞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성탄절 빅매치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헤난 감독은 팀이 선두를 달리는 것에 "아직은 앞을 내다보기는 싫고 오늘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한다"면서 "매 경기 승리를 쫓아가고 있고 오늘도 승리를 쟁취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경민대체육관 경기에 대해선 "우리도 여기서 (1라운드 때) 졌다"면서 "체육관이 작아 관중석과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경기하기에 좋은 체육관이다. 오늘은 우리가 (징크스를) 깨보겠다"고 승리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1라운드 1-3 패배 때와 다른 점에 대해선 "저희가 그때보다는 더 강팀이 됐다"면서 "그때 시즌 두 번째 경기였는데 체력적이나 시스템적으로 올라와 그 부분은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상대 외국인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에 대해선 "비예나는 경기를 잘 풀어가는 좋은 선수다. 공격이 좋으면서 범실이 적은 비예나에게 집중해야 한다. 중요한 상황에서 비예나 방어를 더욱 확실히 해야 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KB손해보험 감독은 올 시즌 1승 1패로 팽팽했던 대한항공과 맞대결을 앞두고 "3라운드까지 치르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고, 전력 평준화돼 있었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 기복이 있었다"면서 "똑같은 퍼포먼스를 유지하려고 했고, 대한항공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OK저축은행에 패했다. 기복 있는 리그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대 토종 공격수인 정지석과 함께 왼쪽 날개를 책임지는 정한용 공략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의 토종 거포인 정지석은 발목 부상 여파로 엔트리에서 빠졌고, 이날 경기에 결장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부상 이유와 부상 정도는 공개하지 않았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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