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부모도 포기 안 했잖아" 황당 발언 포스테코글루, 경질 임박했나? 노팅엄, 마르코 실바 주시...'아이콘매치 감독' 베니테스도 후보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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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검토 중인 노팅엄 포레스트가 마르코 실바 감독 선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노팅엄은 실바 감독을 장기적인 후보로 낙점했지만, 구체적인 접촉은 이번 시즌 종료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데일리메일은 "A매치 휴식기 동안 구단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은 결정적인 분수령이 됐다. 노팅엄은 홈에서 0-2로 완패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7경기 무승(2무 5패)에 그쳤다. 이로써 팀은 리그 17위로 추락해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의 불안한 위치에 놓였다.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이번 A매치 휴식기 동안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직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지난 8년간 노팅엄을 운영하면서 복잡한 협상 구조를 피하기 위해 주로 무직 신분의 감독을 선호해왔다. 이러한 성향상, 이번 시즌 종료 후 풀럼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실바 감독을 최우선 영입 후보로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기 후보군에는 라파엘 베니테스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의 구단주이기도 한데, 지난 1일 런던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베니테스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베니테스는 UEFA 기술 분석관 자격으로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가족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베니테스는 2022년 에버턴을 떠난 이후 영국 구단의 감독을 맡지 않았고, 최근에는 스페인 셀타 비고를 이끌다 지난 3월 계약이 종료됐다. 지난달에는 아이콘매치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한국을 방문해 주목받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열망하고 있는 그는 노팅엄 차기 감독 후보군에 포함됐지만, 실제로 얼마나 높은 우선순위에 오를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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