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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차 지명 출신' 내야수 박준영, 현역 은퇴 의사 전달…두산 2차 드래프트 보호명단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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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차 지명 출신' 내야수 박준영, 현역 은퇴 의사 전달…두산 2차 드래프트 보호명단서 제외된다

박준영은 곧 다가오는 KBO 2차 드래프트 두산 보호명단에서 제외된다. 
12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준영은 최근 두산 구단과 협의해 현역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두산은 오는 19일 열리는 KBO 2차 드래프트 35인 보호명단에서 박준영의 이름을 뺐다. 
두산 관계자는 같은 날 "박준영 선수가 최근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게 사실이다. 부상이 자주 반복되면서 선수 본인이 심적으로 지친 느낌이다. 우선 제2의 인생을 고민할 계획으로 들었다"라고 밝혔다. 
1997년생으로 2016년 1차 지명 출신인 박준영은 투수로 입단했으나 팔꿈치 부상 문제로 2020시즌부터 내야수 전향을 택했다. 박준영은 투수로서는 2016시즌 32경기 등판 1승 3패 5홀드 평균자책 6.95의 성적을 남겼다. 
박준영은 2021시즌 111경기 출전, 타율 0.209, 57안타, 8홈런, 31타점, 출루율 0.301, 장타율 0.337로 1군 무대 야수로서 차츰 적응하기 시작했다. 박준영은 2022시즌 75경기 출전 뒤 2023시즌을 앞두고 포수 박세혁의 FA 보상 선수로 두산 베어스 이적이 이뤄졌다. 
박준영은 2023시즌 후반기 복귀해 51경기 출전, 타율 0.228, 29안타, 4홈런, 17타점으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박준영은 2024시즌 초반 주전 유격수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잦은 부상과 타격 기복이 발목을 잡았다. 박준영은 2024시즌 65경기 출전해 타율 0.226, 42안타, 7홈런, 28타점, 출루율 0.313, 장타율 0.409에 그쳤다. 
2025시즌을 앞두고도 허리 부상을 당해 1군 스프링캠프 합류가 불발됐다. 박준영은 2025시즌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5, 25안타, 1홈런, 10타점에 머물렀다. 박준영은 2025시즌 막판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재활에 매진하고 있었다. 
두산은 2025시즌 후반기 제대한 안재석과 함께 이유찬, 박지훈, 박준순, 오명진 등 젊은 내야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박준영은 내야진 경쟁에 끝내 참가하지 못한 채 2025시즌을 마무리했다. 현역 생활 연장을 고민하던 박준영은 결국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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