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이러다 日 국가대표팀 되는거 아냐? 벌써 1700억 거포 영입 이야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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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이유로 일본인 트리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는 지난 해보다 1개 많은 55홈런을 때리면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투수로도 성공적으로 복귀, 내년에는 이도류로 더 많은 활약을 예고했다.
'철완' 야마모토 요시노부(27)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선수다. 정규시즌에서도 12승을 따낸 야마모토는 월드시리즈에서 6차전 선발 등판에 이어 7차전 구원 등판에 나서는 투혼을 선보이는 등 3승 평균자책점 1.02로 맹활약,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 짓는 헹가래 투수로 역사에 남았다.
'괴물' 사사키 로키(23)는 정규시즌에서 1승에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마무리투수로 변신, 다저스 불펜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오르며 내년 시즌 활약을 기대케했다.
그런데 이들 외에 또 1명의 일본인 스타 선수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바로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25)가 그 주인공이다.
우투좌타 내야수인 무라카미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246홈런을 때렸고 특히 2022년에는 56홈런을 폭발, 일본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제 무라카미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본격적으로 노크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3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오프시즌을 뒤흔들 FA 랭킹 1~30위를 선정했고 무라카미를 7위에 올려 놓았다.
'MLB.com'은 "무라카미는 이번 겨울 야쿠르트 스왈로즈로부터 포스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는 순수 파워히터는 마쓰이 히데이 이후 처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무라카미의 예상 행선지로 세 팀을 꼽았는데 가장 먼저 언급된 팀이 바로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일본인 선수들이 많이 있어 무라카미가 적응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과감한 베팅 역시 가능한 팀이다.
이날 'NBC스포츠'는 FA 랭킹 1~100위를 소개하는 한편 무라카미를 12위로 선정했다. 'NBC스포츠'가 예상한 무라카미의 계약 규모는 5년 1억 2000만 달러(약 1716억원). 과연 이번에도 다저스가 거금을 들여 일본 최고의 거포까지 데려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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