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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없이 거기서 골을 넣냐” 몰상식 ‘악플’ 받은 박주호, “그냥 무승부로 끝냈어야 됐나” 속상함 토로…’박지성·캐릭’은 “너무 기죽지 마, 괜찮아”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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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없이 거기서 골을 넣냐” 몰상식 ‘악플’ 받은 박주호, “그냥 무승부로 끝냈어야 됐나” 속상함 토로…’박지성·캐릭’은 “너무 기죽지 마, 괜찮아” 위로

[포포투=이종관]
아이콘 매치에서 일부 팬들의 몰상식한 악플 세례를 받은 박주호가 속상함을 토로했다.
축구 채널 ‘슛 포 러브’가 29일에 공개한 영상에 등장한 박주호는 지난 9월에 펼쳐진 ‘2025 넥슨 아이콘매치’를 회상하며 “그것(아이콘매치) 때문에 지금… 골을 넣고 나서 그때는 완전히 집중했는데 지나고 나니까 ‘그냥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어야 했나’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박주호가 속상함을 토로한 이유는 다름 아닌 일부 몰상식한 팬들의 악플 때문이었다. 당시 실드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박주호는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43분, 욘 아르네 리세와 패스를 주고받은 후 골키퍼 키를 가볍게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일부 몰상식한 팬들은 박주호의 SNS에 찾아와 “그 상황에서 눈치 없이 골을 넣냐”라며 악플 테러를 저질렀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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