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SON 상대 원치 않는다” 美 언론 경고…손흥민, 첫 포스트시즌부터 '우승후보' 1순위→‘단판 승부 황제’ MLS 공포의 이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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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은 “손흥민은 올가을 가장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며 일찌감치 경계심을 드러냈다. 토트넘 시절 유럽 무대를 호령한 슈퍼스타가 이제 MLS에서도 ‘단판 승부의 사나이’로 변신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 손흥민은 미국 진출 후 불과 두 달 만에 로스앤젤레스(LA) FC 공격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그의 이름은 벌써부터 플레이오프 최대 변수로 거론된다.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고 단 6경기 만에 5골 1도움을 쌓았다. 눈부신 적응력과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는 본능적인 골 감각은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에서 MLS 입성 첫 해트트릭을 꽂아 미국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린 뒤 전반 16분과 후반 37분 추가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2023년 9월 번리전 이후 약 2년 만에 나온 기록으로 손흥민 스스로에게도 특별한 순간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현지 팬들은 손흥민 이름을 연호했고 MLS 사무국은 손흥민을 라운드 MVP로 선정해 그의 활약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날 해트트릭은 단순히 다득점 활약을 넘어 손흥민이 이제 MLS에서도 슈퍼스타임을 공표한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토트넘 시절 수많은 빅매치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빛났던 손흥민은 미국에서도 여전히 ‘승부사 본능’을 잃지 않았다. 팀 동료이자 주포인 데니스 부앙가와 호흡 역시 점점 완성도를 더해가며 LAFC 공격진은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조합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상승세라면 서부 콘퍼런스 3위권 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현지 언론도 손흥민 위력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 유력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1일 “LAFC는 서포터즈 실드 경쟁에선 뒤처졌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누구도 상대하고 싶지 않은 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처음으로 MLS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만 이미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한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단판 승부에서 입증된 폭발력은 어떤 팀도 막기 힘들 것”이라며 한국인 공격수의 단기전 집중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의 슈퍼스타는 MLS 첫 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올렸고 의심의 여지 없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날카로운 전방 요원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분석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절에도 빅게임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쳐왔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아스널 같은 강호를 상대로도 꾸준히 골망을 흔들었고 유럽대항전에서는 단판 승부 압박을 오히려 즐기는 듯한 '강심장'을 자주 보여줬다. 그 경험이 MLS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면 첫 포스트시즌임에도 손흥민은 곧바로 ‘게임 체인저’로 자리 잡을 수 있다. LAFC가 3년 만에 MLS컵에 도전할 수 있게 되면서 손흥민에게 기대되는 역할은 과거 가레스 베일의 그것과 겹쳐진다. 베일은 2022년 MLS컵 결승전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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