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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계약 금액, 상상 이상이다” 강백호보다 더 큰 게 온다, 한화 샐러리캡 폭파 각오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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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계약 금액, 상상 이상이다” 강백호보다 더 큰 게 온다, 한화 샐러리캡 폭파 각오했나

당초 강백호 측과 특별한 교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한화는 19일 밤 강백호 측과 만나 총액 100억 원 수준의 오퍼를 던졌고, 미국 진출을 놓고 고심하던 강백호가 이를 전격 수용함에 따라 20일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 “한화를 마음 먹고 덤벼들면 이길 수가 없다”는 업계의 공포가 다시 떠올랐다. 강백호 영입전은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고, 원 소속팀 KT 이상의 금액을 제안하면 승산이 생기는 게임이었다. 시즌 전 구단의 의사와 무관하게 강백호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던 복수 구단이 각기 다른 사정으로 발을 빼면서 한화도 노려볼 만한 틈새가 생겼다. 이를 차분하게 살피던 한화는 총액 100억 원(계약금 50억 원·연봉 30억 원·인센티브 20억 원)을 제안하며 시장 판세를 일거에 뒤집었다. 한화는 근래 들어 꾸준하게 외부 FA를 사모으고 있다. 2023년 채은성을 시작으로 2024년 류현진의 컴백과 안치홍 영입, 그리고 2025년에는 심우준 엄상백을 모두 쓸어담았다. 여기에 강백호까지 영입하며 4년 연속 총액 90억 원 이상의 계약을 완성했다. “내년에는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는 한화의 절박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화도 베테랑 비중이 제법 높은 팀이라 1~2년 내 우승을 하지 못하면 다시 우승권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한화의 ‘실탄 사격’은 여기서 끝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내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FA 자격을 얻을 간판 타자 노시환(25) 때문이다. 한화는 노시환과 비FA 다년 계약을 추진 중이다. 시장에 나가면 잡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미리 단속을 하려는 것이다. 노시환은 팀 타선 및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여기에 팀 프랜차이즈 스타로 클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선수이기도 하다. 놓칠 수 없는 선수다. 노시환의 시장 가치는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추측이다. 한 구단 관계자는 “FA 시장에 과열됐다, 오버페이가 심하다는 말이 많지만 이제는 이게 ‘뉴 노멀’이 됐다고 봐야 한다”면서 “노시환의 가치는 강백호보다 훨씬 더 클 것이다. 30홈런을 두 번이나 때린 20대 중반의 선수가 리그에 거의 없다”고 했다. 여기에 아직 젊은 나이고, 수비력까지 계속 좋아지고 있어 부르는 게 값일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실제 노시환 협상에서 현재 거론되는 금액은 4년 기준 100억 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다는 관측도 있다. 확실한 것은 한화도 강백호 영입 금액 이상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시환이 시장에 나오면 노릴 만한 팀들이 많기에 고민이 크다. 노시환 측으로서는 내년을 호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장에 나가 경쟁이 붙으면 현재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그렇기에 마음을 잡으려면 지금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결국 경쟁균형세(샐러리캡)가 한 번 터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기도 하다. 이미 고액 연봉자가 많은 상황에서 올해 호성적으로 주축 선수들의 연봉은 더 뛴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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