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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이로운 모두 이상 신호를 보냈다...선배 감독들은 얘기했다 '단기전은, 절대 뒤를 계산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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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이로운 모두 이상 신호를 보냈다...선배 감독들은 얘기했다 '단기전은, 절대 뒤를 계산하지 말라고'

경험 많은 프로야구 감독들이 하는 말이 있다. 단기전에서는 절대 뒤까지 생각하지 말라고. 이길 수 있을 때, 뭘 어떻게 해서라도 이기라고. SSG 랜더스의 가을야구가 허무하게 끝이 났다. SSG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2대5로 패배,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3위 어드밴티지를 갖고도 탈락하고 말았다. 에이스 앤더슨의 장염 이슈가 팀을 뒤숭숭하게 만들었고, 믿었던 주축 타자들이 지독한 부진에 빠진 것 등 패인이 여러가지 있다. 그래도 무조건 가장 아쉬운 건 마지막 경기다. 특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면 더욱 그렇다. SSG는 4차전 삼성 선발 후라도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막혀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0-2로 밀리던 8회초 바뀐 투수 김태현과 이승현(우완) 공략에 성공했고, 박성한이 그림같은 2타점 동점 2루타를 쳐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아쉬운 건 박성한이 재치로 3루까지 가 만들어진 무사 3루 찬스에서 역전을 시키지 못했다는 것. 믿었던 에레디아, 한유섬, 고명준이 침묵했다. 그래도 불펜 전력은 SSG가 더 낫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역전을 다시 노려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게 웬일. 그 꿈은 8회말 산산조각이 났다. 필승조 이로운이 디아즈에게 결승 투런포, 그리고 이재현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맞으며 무너진 것.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투수 교체에 있어 아쉬움이 남은 4차전이었다. 선발 김광현은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줬다. 제 몫을 100% 다했다. 남은 건 불펜 싸움. 6회 이숭용 감독이 가장 믿는 노경은이 등장했다. 필승 의지. 하지만 노경은의 이날 공은 이전과 다르게 밋밋했다. 김성윤에게 볼넷, 구자욱과 디아즈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직구 구속이 140km 중반대에 그쳤고 제구도 흔들렸다. 노경은이 이상 신호를 먼저 보낸 것이다. 40대의 기적 드라마를 쓰는 노경은이지만 그도 사람. 올 정규시즌 홀드왕 타이틀을 따내며 무려 80이닝을 던졌다. 준플레이오프도 3경기째 등판이었다. 힘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정규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를, 가장 중요한 타이밍에 믿고 내는 게 감독의 역할이지만 단기전에서는 투수 운용을 다르게 가져가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인지, 노경은이 이재현을 잡아냈어도 김민 조기 투입. 김민이 김헌곤을 병살로 잡아내는 것 까지는 좋았다. 문제는 8회 등장한 이로운도 정상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로운 역시 올해 새롭게 필승조로 거듭나며 77이닝을 던진 상황. 여기에 준플레이오프는 4차전까지 개근이었다. 어리지만 경험이 부족하다. 체력 분배에 서투를 수밖에 없었다. 이로운 역시 좋을 때 그 구위가 아니었다. 심지어 포수는 고졸 신인 이율예. 자신이 모든 걸 선택해야 했다. 직구 구위가 떨어졌다는 걸 체감했는지, 변화구 승부를 고집했다. 하지만 직구 없이 들어가는 밋밋한 변화구는 디아즈와 이재현에게 좋은 먹잇감이 될 뿐이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8회 그 승부처에서 조병현을 먼저 붙였다면 어땠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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