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편' 손흥민 '너무 싫어', '내편' 손흥민 '사랑해'" '공동 오너' 伊 레전드 키엘리니의 깜짝 고백…'우승각' LA FC, 행복 축구 '大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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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그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A매치 117경기에 출전했다. 유로 2020 우승에도 일조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17시즌을 누비며 9차례나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키엘리니는 2022년 6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로 전격 이적했다. 그해 MLS 정상에 등극한 '우승 청부사'다. 그는 2023년 12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키엘리니는 올해 LA FC 공동 오너십 그룹에 합류했다. 그는 유벤투스 시절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적으로 상대했다. 손흥민이 키엘리니와의 대결에서 골도 넣기도 했다. 돌고 돌아 둘은 이제 LA FC의 가족이 됐다. 지난달 LA FC에 둥지를 튼 손흥민은 이미 MLS를 집어삼켰다. 그는 지난달 10일 시카고 파이어를 상대로 MLS 데뷔전을 치렀다. 첫 경기에서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유도, 팀의 2대2 무승부를 이끌었다.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2대0 승)에선 첫 선발 출격했고,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4일 FC댈러스전(1대1 무)에선 MLS 데뷔골을 작렬시켰다.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도 첫 선을 보였다. 1일 샌디에이고FC전에는 홈에서 첫 선을 보였지만 1대2로 역전패했다. 9월 A매치 브레이크 후인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와의 원정경기가 전환점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54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LA FC의 4대2 완승을 견인했다. 해트트릭을 작성한 데니스 부앙가와의 호흡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했다.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원정에 이은 홈 2연전에서 둘은 또 폭발했다. 손흥민은 18일 솔트레이크 원정경기에서 MLS 진출 후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LA FC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부앙가는 1골을 추가했다. 22일 솔트레이크와의 홈 경기(4대1 승)에선 손흥민이 1골 2도움, 부앙가는 또 다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LA FC는 MLS에서 최초로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부앙가는 MLS 역사상 첫 3시즌 연속 20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결정력을 자랑했다. 키엘리니는 '손흥민의 영입에 관여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관여하지 않았다. 다만 미리 알고는 있었다. 가능하면 꼭 영입할거란 얘기를 하더라"고 웃었다. 그리고 "내가 지난 여름 손흥민에 대해 했던 얘기가 있다. 손흥민을 영입하면 라커룸을 바꿔놓을 선수가 될 수 있을거라고 했다"며 "LA FC는 시즌 초에 롤러코스터 같은 팀이었다. 기복이 심했다. 특히 원정경기와 북중미챔피언스리그에서 더 그랬다. 승점도 많이 놓쳤고, 행복한 축구를 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되돌려 놓았다. 선수들의 골세리머니를 볼 때마다 느껴질 거다. 이런 변화가 손흥민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 입단과 함께 분명한 변화가 왔다"고 극찬했다. 손흥민과 부앙가, '흥부 조합'에 대해서도 "스페셜 듀오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LA FC에 엄청난 희망을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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