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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더 큰 무대에서”...김보결·신진형 JGAK 주니어골프시리즈 8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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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더 큰 무대에서”...김보결·신진형 JGAK 주니어골프시리즈 8차전 우승

최근 계속되는 악천후 속에서도 전국에서 모인 주니어 골프 유망주 12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며 프로 못지않은 경쟁을 펼쳤다. 남녀·초중고를 기준으로 나뉜 6개 부 모두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각 부 3위 이내 입상자는 상장과 트로피, 시상품 등이 지급됐다. 여자 고등부에선 김보결(춘천방통고)이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정상에 올랐고, 이수민(천안방통고·141타)과 김은재(서강고·144타)가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보결은 경기 초반 긴장감을 털어내며 버디로 흐름을 잡았다. 그는 “첫 홀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중장거리 퍼트가 들어가면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며 대회를 돌아봤다. 이어 “아카데미를 옮기고 나서 큰 기대보다는 점프투어 예행연습처럼 생각하며 출전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며 “찬스가 자주 왔고, 실수하지 않으려 집중하다 보니 우승까지 이어진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롤모델로 박현경을 뽑으면서 “박현경 프로님은 경기력뿐 아니라 매너도 너무 좋으시다. 항상 웃고 긍정적인 모습까지 닮고 싶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우승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어머니였다. 김보결은 “엄마가 발목이 안 좋으셔서 대회장에 오시지 못했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내년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생일이 지나면 아마추어 신분으로 점프투어 시드전에 나설 수 있다. 세미프로를 따고 정회원까지 올라가고 싶다”며 “실력뿐 아니라 체력적인 부분까지 보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자 중등부는 김승아(동영중)가 2오버파 110타로 동타를 기록한 오세벽(군산아카데미)을 제치고 우승했다. 규정에 따른 2라운드 스코어와 백카운트 판정으로 승부가 갈렸다. 3위는 이정민(수내중)이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를 제외한 여자 중등부, 남자 고등부, 남자 중등부 경기는 비로 인해 첫날은 9홀만 진행됐다. 남자 고등부 정상에는 신진형(천안방통고)이, 남자 중등부는 류현승(글벗중)이 1위에 올랐다. 남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신진형은 퍼트 난조에도 아이언 샷과 티샷의 안정감으로 승부를 가져왔다. 그는 “퍼트가 잘 안돼 걱정했지만, 아이언 샷이 잘 붙어줘 위기를 막을 수 있었다.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샷 감각이 살아 있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프로테스트 예선을 통과해 본선을 앞두고 있는 신진형은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습 삼아 출전했는데 좋은 결과를 거둬 자신감이 붙었다”며 “다만 긴장 탓에 후반에 아쉬움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의 롤모델은 임성재 프로”라면서 “임성재 프로의 별명이 ‘아이언맨’인데, 나의 장점도 아이언이다"며 살짝 웃었다. 이어 "임성재 프로의 정교한 아이언 샷을 더 닮고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서는 “투어 프로 자격을 따고, 성적뿐 아니라 인성까지 바른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우승 직후 그가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외할아버지였다. “항상 함께 다니면서 지원해 주신 외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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