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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SON 정말 정말 싫어했는데"...'아스날 레전드' 아들도 깜짝 고백 "손흥민은 놀라운 선수, 벌써 MLS 빛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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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SON 정말 정말 싫어했는데"...'아스날 레전드' 아들도 깜짝 고백 "손흥민은 놀라운 선수, 벌써 MLS 빛내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MLS를 어떻게 폭풍처럼 휩쓸었는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MLS 전문 패널인 앤드루 위비와 라이트필립스, 댁스 맥카티가 출연해 손흥민의 파급력을 이야기했다. 라이트필립스는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로 이안 라이트의 아들이자 숀 라이트필립스의 동생이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데뷔한 뒤 2013년 뉴욕 레드불스에 입단하며 MLS에 입성했다. 이후 LAFC, 콜럼버스 크루에서 1년씩 활약한 뒤 2022년 뉴욕 레드불스로 돌아가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선배이기도 한 라이트필립스는 LA 시내에 그려진 손흥민 벽화를 보며 감탄했다. 그는 "미쳤다. 손흥민은 MLS에 온 지 8주밖에 안 됐다. 그런데 벌써 벽화를 갖고 있다. 내가 뉴욕 레드불스에서 얼마나 많이 뛰었는가? 레드불스 팬들 지금 뭐하고 있나? 나도 이런 벽화를 하나 가질 수 있을까? 이건 정말 아름답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만큼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위비는 "LAFC는 손흥민이 합류하기 전에도 나쁜 팀은 아니었지만, 지금처럼 높은 수준의 팀은 아니었다. 최근 몇 주간 LA에 있었는데 손흥민이 훈련장 분위기에 미치는 전염성은 정말 대단하다. 드니 부앙가와 인터뷰 중이었는데 손흥민이 바로 앞 유리창에 얼굴을 붙이고 두드렸다. 그는 팀 분위기를 띄우는 사람"이라고 실제 경험을 전했다. 
당연히 손흥민의 인기도 엄청나다. 위비는 "LA 도시가 손흥민의 이미지로 도배되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이건 고급 예술이다. 참고로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 A매치 최다 출전자가 됐다"라고 전했다. 맥카티 역시 "정말 대단하다. 내 기억이 맞나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LA 갤럭시에 왔을 때, 신문 전면 광고를 냈었다. '천만에. 내가 여기 왔다 LA' 같은 내용이었다. 손흥민은 완전히 정반대다. 그는 겸손하고 조용한 슈퍼스타다. 그리고 LA 다운타운에 벽화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은 리그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나는 처음부터 그가 MLS에 '초월적인' 영입이 될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놀랍다.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끼친 영향력은 정말 크다. 아직도 머릿속에서 정리가 잘 안 된다. 그가 얼마나 대단하고 큰 선수인지 잘 파악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중에서도 라이트필립스의 고백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그는 아스날이기 때문에 '토트넘 전설' 손흥민을 싫어했지만, 이제는 손흥민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라이트필립스는 "미안하지만, 난 아스날 팬으로서 오랜 시간 손흥민을 싫어했다. 정말 싫어했다. 하지만 그가 어떤 선수이고, 어떤 인성을 갖춘 사람인지 봤다. 또 그와 해리 케인의 호흡을 보면서 이제는 손흥민이 정말 놀라운 축구선수임을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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