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딱지’ 문동주, ‘1일 1일준’ 정우주… 매일 브로맨스 찍는 ‘스물다섯’ 투수 조장 원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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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25·삼성)은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
18명 중 세 번째로 나이가 많은 투수 조장이다.
어린 투수들이 유독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원태인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큰 무대 경험이 많은 토종 에이스인 데다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성격을 가져 리더로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원태인은 지난 8~9일 열린
체코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다.
내년 WBC가 가장 중요한 국제 무대인 만큼
원태인은 아직 기술 훈련보다는 회복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원태인의 대표팀 내 존재감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크다.
같은 팀에서 뛸 기회는 없었던 어린 투수들이 원태인 옆에
찰싹 붙어 따라다니며 질문 공세를 퍼붓는다. 문동주가 대표적이다.
소집 훈련 중 그라운드에서, 경기 중 더그아웃에서
원태인과 문동주가 붙어있는 모습은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최근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원태인은 문동주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 버스에서도 옆자리고 계속 따라다닌다. 귀찮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부터 친해졌는데 왜 자꾸 나를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아니라 동주가 나를 애착 인형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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