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을 돈줄로 삼으려는 온갖 괴롭힘"…WS 챔피언 향한 끝없는 논란에 日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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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아버지는 음성으로 출연해 "15년 전 사업이 부도가 나 약 1억 2,000만 원의 빚을 지게 됐다. 지금까지 약 9,000만 원을 갚았다"고 밝혔다.
해당 채무는 송도의 한 호텔 지하 클럽 운영과 관련된 투자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한다.
이어 상대측의 이자가 계속 불어나 "1억 2,000만 원의 원금에 대해 이자가 8,000만 원, 총 1억 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7~8년 동안 그 사람에게 조금씩 갚아왔는데 혜성이가 프로에 입단한 뒤에도 그 사람이 플래카드를 들고 다니며 아들이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여섯 번이나 이사를 갈 정도로 힘들었다. 그때 혜성이가 프로 입단 후 받은 계약금 1억 3,500만 원을 전부 '아빠 빚 갚는 데 쓰라'며 줬다"고 밝혔다.
김혜성 부친은 "14년 동안 파산 신청을 미루며 도의적으로 빚을 갚아왔다"며 "일부 채권자들의 과도한 요구가 이어져 올해 결국 파산을 신청했다. 더 이상 가족이 괴롭힘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혜성은 지난 6일 메이저리그 시즌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인터뷰를 진행하는 도중 한 중년 남성이 등장하자 "저 분 가시면 다시 대답하겠다"며 인터뷰를 중단한 바 있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 '고척 김선생'이라고 불리는 중년 남성은 김혜성이 키움 히어로즈에서 뛸 당시부터 야구장에 빚을 갚으라는 내용의 다양한 플래카드를 들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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