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 쿠드롱 극적으로 꺾었다...한국 3쿠션 간판 4명, 세계선수권 본선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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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은 "지난 14일부터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리고 있는 '제77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의 모든 경기를 온라인과 SOOPTV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하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국가대표 5명이 출전했으며, 이 중 4명이 본선 32강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조명우를 비롯해 허정한(경남), 김행직, 이범열(시흥시체육회) 등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허정한은 2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으로 본선에 올랐고, 이범열은 세계선수권 첫 출전임에도 1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행직은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을 19이닝 만에 40-25로 꺾으며 극적으로 본선에 합류했다.
세계 선수들의 활약도 뜨겁다. 최근 앤트워프 월드컵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나란히 기록했던 마틴 혼(독일)과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를 비롯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에디 멕스(벨기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쩐뀌엣찌엔(베트남) 등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본선에 올랐다. 각국의 강자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는 일찌감치 우승 후보 간의 맞대결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SOOP은 이번 대회를 전 세계 당구 팬들에게 생중계와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모든 경기는 'SOOP 당구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SOOPTV(KT 129번, LGU+ 120번, BTV 234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를 비롯해 ENA스포츠, BallTV(베리미디어) 등 주요 케이블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팬들은 모바일과 TV 어디서든 생생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한편, 32강 토너먼트는 16일 오후 7시부터 50점제 녹다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조명우와 김행직이 맞대결을 펼치며 16강 한 자리를 확보했으며, 허정한과 이범열도 각각 미국과 베트남 대표 선수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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