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5명·대구FC 2명,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일레븐 선정

김천상무 이동경·이동준·김승섭·김강산·김태훈과 대구FC 세징야·우주성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베스트일레븐으로 선정됐다.
32라운드 MVP는 대전 마사에게 돌아갔다.
이동경·이동준·김승섭은 지난 5일 울산HD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1득점씩을 올리며 팀의 3-0승리를 이끌었다.
중앙수비수 김강산과 골키퍼 김태훈은 반격에 나선 울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면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김천은 이날 승리로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3위 대전이 8득점 이상해야만 순위변동이 가능해 사실상 정규라운드 2위를 확정지었다.
세징야는 지난 4일 열린 광주원정경기에서 선제골에 이어 후반 종료직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어 탈꼴찌를 향한 희망의 불빛을 이어갔다.
우주성은 대구의 측면수비수로 나서 전반 막판부터 반격에 나선 광주의 파상적 공세를 잘 막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승점 26점을 확보, 11위 제주와의 승점 6점차로 좁히면서 남은 정규라운드와 파이널라운드 6경기서 탈꼴찌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베스트일레븐 공격수는 세징야(대구) 마사(대전) 이동경(김천), 미드필더는 김승섭(김천) 김봉수(대전) 남태희(제주) 이동준(김천), 수비수는 김강산(김천) 우주성(대구) 김문환(대전), 골키퍼는 김태훈(김천)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