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투어 최종전 3R 단독 4위…선두 티띠꾼과 7타 차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리츠칼튼 골프리조트 티뷰론 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단독 4위를 마크했다. 22언더파 19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지노 티띠꾼(태국)과는 7타 차로 격차가 크다.
하지만 김세영은 마지막 날 최대한 타수를 줄이면서 순위를 끌어 올려 많은 상금을 챙길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여자 골프 최대인 400만달러(약 58억3000만원)이며 2위 상금도 100만달러(약 14억7000만원)로 적지 않다.
김세영은 LPGA투어 통산 13승으로 경험이 풍부, 마지막 날 선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년 만의 LPGA 우승 감격을 누려 기세가 좋다.
김세영은 초반 4번홀(파4)에서 버디, 5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는데,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에 나섰다.
이후 11번홀(파4)과 1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한 김세영은 14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15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한 김세영은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앞선 실수를 만회, 단독 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소미(26)는 버디 7개, 보기 3개를 적어내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5위를 마크했다.
유해란(24)은 3타를 줄여 11언더파 205타로 이민지(호주), 다케다 리오, 하타오카 나사(이상 일본) 등과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세계 1위 티띠꾼은 이날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총 8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다.
넬리 코다(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과 공동 2위에 올랐다.
dyk0609@news1.kr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