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 "비겨도 파이널A 진출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뛰어...야잔 A매치 기간 이후 복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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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와 맞붙어 1-1로 비겼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이 따른 경기였다"며 "먼저 진행된 다른 팀들 경기 결과가 나오면서 우리가 비겨도 파이널A 진출을 확정짓게 되는 상황이 돼 선수들이 안이한 생각을 갖고 뛴 것 같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그라운드 상태도 좋지 않고 실수도 나와서 선수들의 심적 부담이 더 생겼다. 그래도 이제는 (사실상 파이널A 진출이 확정됐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뛰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김 감독은 "전반에는 동점골을 넣고 우리가 주도했지만 후반에 수원FC가 스피드가 빠른 김경민, 안현범 등이 투입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며 "하지만 이한도, 박성훈이 발을 맞추면서 수비적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선제골을 내준 뒤 8분 뒤 동점골을 넣었던 조영욱에 대해서는 "둑스와 같이 뛰면 10번 역할을 부여받고 때로는 직접 상대와 부딪히는 역할을 맡기도 하는데 작년에 비해 수비에도 적극적이고 발전하고 있어 감독으로서 뿌듯하다"고 칭찬했다.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야잔에 대해 묻자 "A매치 기간에 대표팀에는 가질 못할 것 같다"면서 "휴식기 이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이어 "4위 포항 스틸러스와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을 노려보자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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