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티비 | 무료 스포츠 중계, 실시간 라이브스코어, 스포츠 분석

급기야 가스라이팅 얘기까지…대수술 필요한 울산, 이 참에 환부를 다 공개하라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급기야 가스라이팅 얘기까지…대수술 필요한 울산, 이 참에 환부를 다 공개하라

폭행·가스라이팅 前감독…내부폭로 급급했던 선수
덮고 넘어가려한 프런트, 구단 겁박한 서포터스
성적 부진은 모두의 책임
땜질 처방으로 해결 불가
곪은 곳 모두 도려내야
신태용 감독은 울산 HD 사령탑 부임 상견례에서 정승현 뺨을 때렸다. “짝”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신 감독 얼굴은 밝았다. 감독으로 뽑힌 게 좋았고 과거 함께 생활하면서 키운 정승현과의 만남도 반가운 표정이었다. 신 감독은 최근 “과했다면 사과한다”면서도 “애정의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폭행이 있었으면 지도자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본인 입장에서는 폭행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당하는 입장은 다를 수 있다. 정승현은 31세 베테랑이다. 과거 신 감독이 귀엽게만 본 어린 정승현이 아니다. 게다가 선수단이 모두 있고 영상까지 찍는 공개 행사였다. 정승현의 가족이 봤다면, 지인이 봤다면 기분은 좋지 않았을 것이다. 신 감독은 선수단과 불화 끝에 부임 2개월 만에 경질됐다. 선수들은 추가 폭로를 시사하기도 했다. 구단은 시즌을 마친 뒤 선수단 관련 문제를 모두 밝히기보다는 원론적인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의혹을 모두 밝힌다면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서포터스는 “폭행 의혹을 밝히지 않으면 내년 서포팅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구단을 압박했다. 그 이후 언론을 통해서 신 감독이 정승현에게 뺨을 때리는 장면이 공개됐고 여론은 더 악화했다. 울산 구단은 기로에 섰다. 낱낱이 공개하느냐, 이대로 덮고 버티느냐다. 그러나 이제는 숨기고 덮기가 쉽지 않다. 관련된 사실을 있는 그대로, 성역 없이 모두 공개하면서 팬들에게 이해와 양해를 구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보도, 선수 지인 등에 의해 전해진 의혹들은 적잖다. 신 감독이 지시를 이해하지 못한 선수를 불러 귀에다 호루라기를 불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선수 발을 밟았다’, ‘조인트를 깠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코치들에 대한 의혹도 있다.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코치가 훈련 지도를 거부한 적 있다는 전언도 들린다. 일부 선수가 간판 선수들을 이른바 ‘가스라이팅’했다는 말도 들린다. 신 감독 앞에서는 아무말도 못하다가 신 감독이 나간 뒤 목소리를 높이면서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려는 선수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신 감독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중국 원정 경기 직후 ‘물갈이 발언’을 한 뒤 선수들은 모여서 대책을 논의했다. 자기 보호일 수도 있지만 달리 보면 항명일 수도 있다. 이청용이 골을 넣고 신 감독을 저격하듯 골프 세리머니를 한 것도 잘한 일이 아니다. 시즌 최종전 패배 뒤, 서포터스 앞에서 선수로서 성적을 내지 못한 데 대한 사과보다 선수단 내부 사정을 폭로하는 데 집중한 정승현의 자세도 바람직하지 않다. 울산 문제는 감독 교체만으로, 단장 교체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구단은 선수, 지도자, 프런트, 팬이 모두 결합한 생명체다. 모두 함께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를 3연패한 뒤 전략적 리빌딩에 실패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2,650 / 3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 번호22620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4:00
    조회 3
  • 번호22619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4:00
    조회 2
  • 번호22618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4:00
    조회 3
  • 번호22617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4:00
    조회 3
  • 번호22616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4:00
    조회 3
  • 번호22615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3:45
    조회 1
  • 번호22614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3:45
    조회 1
  • 번호22613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3:45
    조회 4
  • 번호22612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3:45
    조회 1
  • 번호22611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3:45
    조회 3
  • 번호22610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3:00
    조회 3
  • 번호22609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3:00
    조회 1
  • 번호22608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3:00
    조회 2
  • 번호22607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3:00
    조회 3
  • 번호22606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3:00
    조회 2
알림 0
초고속티비 추천 보증업체
차무식 바로가기
ABC 바로가기
풀빠따 바로가기
산타 바로가기
ZXX bet 바로가기
원엑스 벳 바로가기